[에버코스] 구본열 사장
[에버코스] 구본열 사장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3.09.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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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의 시설·최고의 기술로 승부"
종합OEM 탈바꿈하는 에버코스 구본열 사장

충청북도 청원에 위치한 OEM·ODM전문기업 `에버코스`는 `자연속의 전문 연구단지`라 할 만 했다.



주위의 자연경관과 함께 효율성을 강조한 시설구조나 최첨단 장비를 갖춘 연구시설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하기에 충분한 여건을 제공하고 있었다.



"OEM기업의 생명은 신뢰할 수 있는 품질이라 생각합니다. 어떤 제품이든 협력업체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수 있는 최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 기업의 목표입니다"



연간 7천6백만개의 완제 생활용품·화장품을 생산하고 있는 에버코스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구본열 사장은 이미 업계에서 탁월한 추진력과 외유내강의 강직한 성품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구 사장이 이끄는 에버코스는 지난 95년 10월 한국간니치화학(주), (주)크린피아를 거쳐 올해 7월 상호를 에버코스로 변경하고 기존의 기초화장품 생산 뿐 아니라 색조화장품 생산으로 그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 아래 화장품생산 OEM기업으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창의와 인하`가 저희 기업의 이념입니다. 이런 기업이념을 바탕으로 소비자, 고객, 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의 요구를 모두 충족시킬수 있는 공익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오랜 실무경험의 임·직원진과 선별된 탄탄한 연구진이 어깨를 한결 가볍게 한다고 구 사장은 귓뜸했다.



특히 구 사장은 우수인력보강과 함께 직원복지 등의 남다른 투자로 기업의 생산효율성을 극대화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국내 OEM 업계 상황에서도 무난히 목표매출을 달성해 가며 고속 성장을 이루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를 에버코스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전력투구 한 전 직원의 노력이 앞으로 에버코스의 꾸준한 성장의 결과로 나타나리라 확신합니다. 생활용품 뿐 아니라 화장품생산에 있어서도 국내 최고의 OEM업체로 성장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현재 에버코스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는데 따른 인증절차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 시스템의 구축을 통해 ISO 9001 과 ISO14000 인증을 받은 상태며 올 10월 중에 CGMP인증도 획득할 예정이다.



구본열 사장은 "기술력확보를 위해 국내 굴지의 화장품연구소, 포항공대 등 산·학·연 협동으로 새로운 컨셉의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신기술의 도입을 위해 우수외국기업과의 기술제휴도 적극 추진 중"이라 설명하고 "자체개발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HPLC, GC, AA, UV, FT-IR 등 고가의 장비를 완벽히 갖춤과 동시에 지속적인 우수 인력 확보를 통해 올 한해 특허 5건을 신청하는 등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을 계획"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우수한 시설, 우수한 인재 그리고 이를 엮어주는 기업정신으로 하나된 에버코스의 미래는 구본열 사장의 자신감 만큼이나 힘차고 밝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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