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명장2호 이온숙 씨 선정
미용명장2호 이온숙 씨 선정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09.0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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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미용계 첫발…반세기 외길 인생
국내 두 번째 미용명장으로 월드헤어쇼 미용실의 이온숙 원장이 선정됐다.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은 2003년도 `명장·우수지도자 및 기능장려 우수사업체`를 선정, 지난 2일 발표했다.



미용직종에서는 월드헤어쇼 미용실 원장인 이온숙 씨가 명장에 선정됐으며 이용직종의 김수원 씨를 비롯해 총 22명이 명장에 선정됐다.



명장으로 뽑힌 이들에게는 정부포상과 일시 장려금 1천만원, 동일직종에 근무하는 동안 매년 기능장려금 50만원에서 1백50만원이 지급된다.



이온숙 원장은 지난 1954년 대한군경원호고등기술학교 미용과를 졸업 후 지금까지 미용외길을 걸어오며 한국미용 발전을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 1997년에는 세계미용대회인 헤어월드를 한국에 유치시키기 위해 조직위원으로 활동했고 성공적 유치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조직위원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여받았다.



1977년부터 사회복지시설인 향림원의 장애인과 고아들을 위해 무료미용봉사와 위문품 전달했고 지역사회 불우이웃들을 위해 무료미용부녀교실을 운영했다.



또 1999년에는 한국 미용기술 발전과 미용 문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제정한 제 1회 미용인대상 `금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미용기술전수와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이온숙 노블레스 업-스타일`이란 책자를 집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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