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인천물류센터 준공
태평양 인천물류센터 준공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3.09.04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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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포·강화·부천·부평·고양 등 서부 수도권 지역 커버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의 새로운 물류거점이 탄생했다.



(주)태평양은 2일 인천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착공, 11개월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탄생한 인천물류센터는 강북물류와 수원물류에 이어 수도권지역, 특히 서부권역을 담당하게 됨으로써 (주)태평양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기업 경쟁력 가운데 물류 경쟁력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환경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고 고객만족을 위해서 즉각적인 대응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변화에 발맞춰 (주)태평양은 보다 원활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류 거점 건설에 들어가 인천물류센터를 완공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 준공된 인천물류센터는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4천 여평의 대지에 약 2천평 규모의 2층 건물이 들어서 있다. 1층에는 입·출고장과 랙 창고·사무실·전산실 등이 있으며 2층에는 회의실과 전기기계실·식당·기타 복지시설 등이 있다. 랙 설비는 박스단위로 보관하는 팔레트 랙과 낱개 단위의 앵글 랙 등 두 가지로 생활용품 등의 대규모 대량 배송에도 편리하도록 구성돼 있다.



인천물류센터는 강북물류와 수원물류센터와 함께 (주)태평양의 수도권지역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에 1차로 오류동 재고 이관을 마치고 2차로 수원물류센터의 생활 재고 집약·크로스 도킹(Cross-Docking) 업무를 시작했다. 화장품 배송의 경우 김포·강화·부천·부평·인천 지역과 고양시 일부 지역의 배송을 담당한다.



인천물류센터는 배송 조건이 특히 까다롭고 배송간격이 잦은 마트(대형할인점)에 대응해 보다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태평양이 오랜 시간동안 쌓아온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효율을 극대화함으로써 기업의 글로벌 시대를 앞당기는 첨병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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