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샤리프, 베트남 로드숍 오픈
오마샤리프, 베트남 로드숍 오픈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09.03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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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백화점 등 10개 대형유통업체에 입점

동성제약화장품사업부(사장 이양구)는 지난 29일 베트남 호치민시 뉴월드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베트남 뷰티살롱 경영인, 대형유통업체 임원, 방송관계자 등 3백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마샤리프 발매식을 가졌다.



오마샤리프 화장품은 베트남 정부의 공식수입허가를 거쳐 베트남 마케팅 회사인 AMY사와 계약에 의해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특히 매직실키 마시지 크림은 피부가 까무잡잡한 베트남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되는 주력제품이다. 천연 식물성분이 함유된 새로운 컨셉의 다기능



현재 BLANC PARFAIT, 리투엔, 안티 트러블 플러스, 프리미어, 매직 실키, 커버 맥스 등 약 60개 품목을 선보이며 3곳의 단독매장을 비롯해 앞으로 연말까지 5개 직영매장, 대형유통업체 10곳에 제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다.

성 화이트닝 마사지 크림으로 피부를 투명하고 맑게 가꾸어주는 고품격 마사지 크림이다.



기존의 타 제품들보다 한차원 높은 화이트닝 효과를 주는 제품으로 피부가 눈에 띄게 환해지며 칙칙하고 거친 피부를 깨끗하고 투명하게 가꿔준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이양구 사장은 "이번 로드숍 오픈을 시작으로 앞으로 베트남 전역에 오마샤리프 화장품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베트남 사업의 수익금의 일정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장학금 지원과 지역발전을 돕는데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 마케팅 회사 AMY사의 위엔 남 융 사장은 "시장조사 결과 오마샤리프화장품이 아시아 지역 여성들, 특히 베트남 여성들의 피부에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베트남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브랜드일 수도 있지만 앞으로 꾸준한 홍보와 시장개발, 고객관리 등을 통해 시장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VTV(베트남 전국 방송), HTV(호치민 지역), BTV(남부지역 방송) 3개 방송사와 TUOI TRE, 지아 딘 등 34개 신문과 잡지사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베트남 방송기자들은 프랑스 브랜드인 오마샤리프가 왜 한국의 화장품 회사에서 생산되는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베트남 시장에서의 성공여부를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들을 던졌다.



동성제약 측은 이에 대해 아시아 국가들도 유럽에서 만든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지만 현재는 아시아인들의 기후와 피부타입에 더욱 적합하도록 만드는 것이 최근 화장품 회사의 중요한 현지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의 오마샤리프화장품은 프랑스의 오마샤리프사에 상표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주고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들의 피부에 적합한 화장품을 연구, 생산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의 기술력과 제품 생산에 대한 현지의 조언과 충고를 적극적으로 반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마샤리프 브랜드는 아시아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고 제품의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 제품 판매가격은 제품별로 20만동(한화 1만6천원)에서 100만동(8만원) 정도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동성제약화장품사업부는 앞으로 국내 소비경기 침체를 벗어나는 일환으로 아시아 여성을 위한 제품개발에 주력해 수출을 확대하고 특히 동남아시아 시장을 활발하게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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