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디자이너 브랜드 `커플향수`
伊 디자이너 브랜드 `커플향수`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3.08.26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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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관능적 스타일 살리고 남여라인 세분화
(주)정하(대표 음정학)이 이달 유로 이탈리아사의 또 하나의 야심작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를 선보이며 제 2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에 선보이게 된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돌체앤가바나의 향수 `라이트 블루`를 성공적으로 발매한 유로 이탈리아사가 2003년 하반기에 전략제품으로 선보인 커플향수.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델라쿠아`의 특별한 개성이 돋보이는 이 커플 향수는 디자이너 브랜드다운 새로운 독창성과 느낌을 선보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5월 모르간을 선보인데 이달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를 선보인 정하는 내달 초에 베르수스(40ml)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 하반기를 공략키 위한 정하의 3대 주축 전략브랜드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모르간·베르수스(40ml) 등의 브랜드 도입전략을 알아본다.



● 브랜드 스토리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일찍부터 나폴리의 저명한 예술학교와 이탈리아 패션 업체 `마르조토 그룹(MARZOTTO GROUP)을 거쳐 스물 다섯의 젊은 나이에 `피에트로 피안포리니(PIETRO PIANFORINI)`의 수석 디자이너 자리를 차지한 명성 있는 실력파 디자이너. 제니(GENNY)·길마르(GILMAR)·마스카(MASKA) 등과 같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레이블에서 경험을 쌓으며 1995년 밀라노의 프레따 포르테에서는 여성복 컬렉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그의 컬렉션은 당시 세계 각국의 큰 이목을 끌었으며 특히 미국 시장의 폭발적인 반응으로 인해 이후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또한 1999년 첫 선을 보인 남녀 이너웨어와 수영복 컬렉션은 런칭과 함께 성공을 거둬 곧바로 미국의 유명 이너웨어 브랜드인 `빅토리아 시크릿(VICTORIA’S SECRET)`과의 공동 작업이 성사되기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2000년 S/S 컬렉션에서는 풋웨어 라인을 선보이며 출발부터 각종 기록을 깨는 놀라운 매출을 선보였다. 현재 그의 브랜드는 기네스 팰트로와 위노나 라이더, 신디 크로포드 등의 셀러브리티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세계 유명 패션지의 화보를 화려하게 장식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패션계에서의 실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내놓은 마지막 히든 카드가 바로 `알레산드로 델라쿠아` 커플향수. 패셔너블한 느낌과 향기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탄생한 이 남녀 커플 향수는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만의 세련되고도 관능적인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 놓았다.



심플하게 떨어지는 패키지 디자인과 베이스로 갈수록 미묘한 관능성이 풍겨지는 매혹적인 향은 새로운 향을 원하는 구매자들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제시한다.



● 제품특징

`알레산드로 델라쿠아`의 커플향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향수답게 바틀에서부터 간결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뿜어낸다.



그러나 심플함으로 표현되는 바틀 안에는 단순하게 정의하기 힘든 인상적인 느낌의 새로운 향기가 내재돼 있다. 이는 알레산드로 델라쿠아의 패션과 독창성에 대한 예술적인 느낌이 집약된 것으로 두 향수는 모두 그의 패션으로부터 창조되었다고 할 수 있다.



여성용 향수는 내추럴하면서도 미묘한 관능성을 뿜어내는 플로럴 머스크 계열이며 클래식한 개성을 지닌 매혹적인 향을 자랑한다. 선명하고도 매혹적으로 다가오는 탑 노트는 신선한 펠라고늄, 생동감 넘치는 코리앤더, 크리스탈과 같이 투명한 라튀러스가 잃었던 새로운 감각들을 일깨워준다.



또한 섬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미들노트는 따뜻한 느낌을 선사하며 고상한 로즈, 풍부한 느낌의 피오니, 빛나는 히비스커스의 향을 내뿜는다. 끝으로 부드럽고 관능적인 베이스 노트는 달콤한 느낌의 샌달우드, 유혹적인 인센스, 부드러운 느낌의 머스크 향이 함께 조화를 이뤄 이렇게 이루어진 알레산드로 델라쿠아 여성향수는 마치 제 2의 피부와도 같은 특별함을 선사한다.



이에 어울리는 남성용 제품은 활기 넘치는 신선함을 담은 시트러스 우디계열의 향수로 섬세함과 신비로운 매력을 지닌 관능적인 남성을 위해 태어난 향이다. 활기 넘치는 톱 노트는 그레이프 프룻과 베르가못, 레몬, 만다린, 오렌지 블로섬이 어우러져 바다 바람의 신선함을 전달하며 미들 노트는 클레어리 세이지와 카더멈, 인도네시안 카이네션과 제라늄 부르봉, 인디언 자스민이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베이스 노트는 머스크의 섬세한 느낌이 세다르, 샌달, 캐시미어와 같은 이그조틱 우드들의 유혹적인 관능성과 함께 따뜻한 느낌을 불어 넣는다.



● 제품구성

여성라인인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25ml와 50ml 용량의 오 드 뚜왈렛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알레산드로 델라쿠아 맨’은 25ml, 50ml, 100ml 용량의 오 드 뚜왈렛을 선보인다.



여기에 남성라인은 더욱 세분화돼 소개될 예정으로 여러 아이템의 남성 용품을 선보인다. 제품 구성은 애프터 쉐이브(50ml)와 애프터 쉐이브 밤(75ml), 데오도란트 스프레이(50ml)와 데오도란트 스틱(75ml), 그리고 배쓰 앤 샤워젤(200ml) 등으로 세분화된 이 제품들은 변화된 남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제대로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마케팅·홍보전략

유명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만큼 고급스럽고 특별한 이미지를 살릴 수 있는 각종 문화행사 등을 타깃으로 공동 프로모션을 계획 중에 있다.



모던한 느낌의 파티나 예술 공연, 전시회, 그리고 음반 등에도 협찬을 기획해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만의 독특한 이미지를 확고히 할 생각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 ‘알레산드로 델라쿠아’의 이미지를 대대적으로 알리는 광고·홍보 활동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 올 하반기 정하의 3대 주축 전략브랜드

▲ 패셔너블한 느낌과 향기에 대한 독창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탄생한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는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델라쿠아`만의 세련되고도 관능적인 스타일의 커플향수.



▲ 정하의 또 하나의 하반기 전략브랜드 모르간의 가장 큰 특징은 로맨틱하며 관능적인 남녀 커플의 패키지로 모르간 드 뚜아 팜므(Woman)의 바틀이 모르간 드 뚜아 옴므(Man)의 바틀에 완전히 피트되는 이 특별한 형체는 사랑하는 두 남녀의 완벽한 결합을 의미한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향수 `베르수스 타임 포 바디`시리즈가 기존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사이즈의 에디션을 선보인다. 기존 제품(125ml)의 1/3 사이즈인 이 제품은 40ml 용량으로 뛰어난 휴대성과 귀여운 패키지를 자랑해 주 타겟층인 젊은이들에게 강하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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