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코스메틱 `컨` 발매
헤어코스메틱 `컨` 발매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3.12.02 0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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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년 역사 네덜란드 브랜드…세계 55개국에 수출
네덜란드에서 탄생한 유럽 명품 헤어 코스메틱 브랜드가 새롭게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컨 헤어코스메틱스(대표 유명근)는 지난 2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81년의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 브랜드인 컨을 소개했다.



컨은 지난 1924년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퍼머넌트웨이브 제품생산을 시작하면서 1995년 현재소에스트 지역으로 최첨단 연구소와 생산공장을 갖추고 다양한 헤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컨은 전 세계 55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로레알, 웰라 등에 이어 네 번째로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현재 프랑스·미국·스위스·벨기에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헤어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원래 국내에서는 지난 1993년 제품 몇 품목이 소개되긴 했지만 이번에 컨 헤어코스메틱스와 새롭게 계약을 맺고 컨 브랜드의 고품질의 전 제품라인을 선보이게 됐다. 컨 이외에도 순수 자연 헤어케어 브랜드로 `소 퓨어(So Pure)`도 함께 출시했다.



유명근 대표이사는 "컨 제품의 우수성에도 불구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판매가 활성화되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고 네덜란드 본사와의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지난해 말 국내 수입회사로 정식 지정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컨 제품의 디자인적 특징은 블랙과 실버컬러 패키지는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대표적인 염모제인 틴타칼라와 애프터칼라 트리트먼트, 펌, 헤어컨디셔너, 스프레이, 샴푸 등 다양한 제품군을 자랑한다.



컨 헤어코스메틱스는 현재 지방영업망 구축 등 마케팅 전략을 세우고 지난 8월부터 본격적인 영업망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광주, 대구, 제주에 대리점을 설립했고 부산 서면에 컨 브랜드 컨셉살롱 1호점을 오픈했다.



내년부터는 유명 프랜차이즈 미용실에 입점을 늘리고 이를 위해 영업사원과 경력 미용강사를 채용,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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