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은 지난 6일 중국 중도천우무역유한공사(대표 승석준)와 1천5백만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나드리화장품은 2004년부터 3년간 연간 5백만불에 달하는 메소니에 브랜드를 비롯해 멜과 보떼드멜, 딘클라우 등 대표 브랜드를 수출하게 됐다.



중도천우무역유한공사는 중국내 주요 백화점 58곳과 화장품 전문점 등과 거래하는 화장품 전문 유통업체로 일단 중국내 주요 거점도시인 상해, 북경 등의 백화점 입점을 시작으로 중국내륙지역인 사천, 중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이번 중국수출계약을 통해 국내 화장품산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침체된 국내 업계에서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중국 화장품시장은 최근의 경제 발전에 따른 소득 증가 추세로 연평균 12.90%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0년에는 시장규모가 8백억위안(약 92억달러)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나드리화장품은 중국의 WTO 가입 이후 해외 유명 브랜드들의 시장 공략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중국 진출이 선점한다는 의의를 두고 몽골, 북미시장 등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데 힘을 받아 러시아 시장도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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