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라이더코리아(주)(한국지사장 이용학)는 미국 본사의 화장품 생산시설이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에 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CGMP 적합 판정은 미국 본사인 캘리포니아주 시티 오브 인더스트리 6번가와 넬슨가에 위치한 두 곳의 썬라이더 제품생산시설에 대한 4일간의 식약청 현지실사를 통해 이뤄졌다.



미국계 회사로는 보기 드물게 CGMP 적합판정을 받은 썬라이더의 미국 내 생산시설 두 곳은 약 1만평 규모의 생산규모로 썬라이더 제품의 97%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이로써 썬라이더는 수입시 품질검사를 면제받게 돼 수입절차가 간소화되는 등 신속한 제품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의 로레알, 샤넬, 크리스챤 디오르 등이 있다.



한편 썬라이더인터내셔날은 약 4백여종의 제품을 제조판매하며 국내에는 지난 1989년 설립, 지난해 1천억원의 매출을 기록, 한경비즈니스와 한국신용평가정보가 공동선정하는 `2002년 외국계 100대 기업` 중 당기순이익 부분 62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