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 유은자 차장
나드리 유은자 차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3.11.07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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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바르는 개념으로 시너지 효과"
"상황은 지난 99년 처음 시판유통을 통해 선을 보여 현재까지 나드리화장품의 롱런 브랜드로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당시로서는 한방 소재가 생소해 시기상조였다는 판단이 듭니다만, 현재로서는 웰빙 컨셉의 제품과 오리엔탈리즘의 인기로 상황은 다시 역전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헤르본마케팅팀의 유은자 차장은 출시한지 한달도 채 안돼 헤르본 파트너들 사이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번에 크림과 세럼에 이어 건강식품까지 출시한 마당에 시너지 효과를 통해 나드리화장품의 이미지를 업그레이드시키고자 한다는 의도롤 밝혔다.



특히 기존의 상황 브랜드를 헤르본사업부에 출시하면서 용기와 패키지도 상황의 버섯 색깔을 그대로 채용해 붉은 갈색의 느낌을 강하게 줬다. 크림과 세럼 자체의 내용물은 상황버섯의 자연색소가 그대로 녹아 노란 기운이 은은하게 배어 나오도록 했다.



유 차장은 이번 제품이 30대 초반을 중심으로 안티에이징에 관심이 높은 여성들을 타깃으로 한 데다가 계절적으로도 보습과 영양, 노화 예방 등의 제품을 필요로 하는 시기를 타 인기가 배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함께 유 차장은 그동안 수입화장품을 중심으로 헤르본 브랜드를 운영해 왔다면 앞으로는 상황 브랜드를 기점으로 국산 브랜드도 집중적으로 판매를 할 계획도 설명했다.



게다가 이번에 식약청이 상황버섯을 화장품 이외에 건강식품 용도로도 허용을 해 줌에 따라 출시한 헤르본 상황이 헤르본 파트너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고 부가가치가 높은 품목이라 향후에 자라 플러스나 이소플라본 등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방 원료를 컨셉으로 한 한방화장품의 홍수 속에 상황버섯을 주원료로 한 화장품과 건강식품이 나드리화장품의 새로운 전기 마련에 발판이 돼 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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