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리뷰] 소망화장품 꽃을 든 남자 여성용 컬러로션
[Ad.리뷰] 소망화장품 꽃을 든 남자 여성용 컬러로션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3.10.13 0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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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기 죽이는 피부`
월드컵 스타 안정환과 살인미소 김재원의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 광고로 유명해진 꽃을 든 남자 컬러로션이 `여성용 컬러로션` 광고를 선보였다.



탤런트 한가인을 모델로 한 이번 광고는 젊은 여성 소비자들의 잠재구매력 확인에 힘입어 소개한 이번 광고는 사실상 히트를 친 카피에 이은 후속편이라 제작진의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



당초 4 in 1 컨셉과 간편성을 강조하는 방향의 제작 회의는 결국 `피부가 죽이는데`라는 전편 못지 않은 카피를 개발해 냈다. 그러나 `죽인다`는 어감이 국민정서상 좋지 않다는 심의에 걸려 공중파와 케이블은 `피부가 기 죽이는데`로, 인쇄매체와 영화관 광고는 `피부가 죽이는데`로 운영될 예정이다.



피라미드 같은 구조의 신비스런 공간, 동서양 퓨전의 미스테리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이집트 소녀같은 한가인을 스쳐지나가는 김재원에게 `내 피부에 반했어? 한번 만져봐`라는 한가인. `피부가 기 죽이는데...`라는 말과 함께 김재원은 그대로 뒤로 쓰러져 버린다.



`로션하나 발랐을 뿐인데`라며 한가인은 자신만만한 미소를 보낸다. 컬러로션을 든 김재원의 `어? 여자꺼네?`는 광고의 재미를 주는 반전.



영화 `내사랑 싸가지`에 출연중인 김재원과 `말죽거리 잔혹사`에 출연중인 한가인의 촬영일정 때문에 힘들게 일정을 잡았지만 깨끗하고 투명한 피부로 광고 표현이 잘 됐다는 후문이다.



www.somangc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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