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모폐인`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낼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영화배우 겸 탤런트 하지원이 화장품 광고 모델로 전격 데뷔했다.



엄정화와 하리수 등을 내세워 파격적이고 강렬한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호소해 왔던 (주)도도화장품(대표 임용성)이 최근 출시한 고품격 한방 화장품의 모델로 하지원을 낙점했기 때문.



고정관념을 깬 메이크업(엄정화)이나 사회통념에의 도전(하리수) 등으로 승부수를 띄워왔던 (주)도도화장품이 하지원을 모델로 최종 낙점한 것은 드라마 `다모`에서 하지원씨가 보여준 이미지가 자사의 광고 컨셉에 부합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게 도도측의 설명이다.



도도화장품 이정규 기획부장은 "하지원씨는 당당하면서도 품격있는 여전사의 이미지를 보여주면서도 내면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갈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현대 여성의 다차원적인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며 선정 배경을 밝혔다.



교통사고로 몸이 불편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하지원씨는 지난 17일 충무로의 한 스튜디오에서 조용히 진행된 사진 촬영에서 다양한 모습을 연출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후문.



도도화장품의 한방화장품은 크게 3가지로 다모, 서시, 초유가 그것. 특히 모델인 하지원씨가 출연한 드라마와 공교롭게도 이름이 같은 `다모`는 진귀한 식물의 음양의 기를 피부에 담아 미용법으로 승화시킨 제품이라는고 도도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이미 산삼특허출원을 획득한 산삼추출물을 바탕으로 산삼의 에너지와 인간의 신체리듬을 조절하는 에너지를 조화시켜 건강한 빛을 발하는 피부미인으로 새롭게 탄생될 수 있도록 오랜 정통 미용법을 담아 만든 한방 화장품으로 10월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한방화장품은 텔레마케팅이라는 통신판매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하고 신문지상의 지면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옥외광고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주)도도화장품은 금명간 하지원의 팬사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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