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니아화장품 여주공장 준공
제이니아화장품 여주공장 준공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3.10.14 0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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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리아화장품과 기술협력…월 1백만개 생산규모 자랑
쥬리아화장품(대표 권혁선)과 기술제휴 협력을 맺은 제이니아 화장품(대표 김종규)이 16일, 경기도 여주군에 연건평 1천8백여평의 공장을 설립, 준공식을 거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준공식에는 쥬리아·제이니아 임직원, 협력사, 지점장, 코너주 등 9백여명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거행됐다.



쥬리아화장품의 기초류를 비롯해 색조·헤어·파우더 등 모든 제형의 화장품을 공급할 수 있는 여주공장은 쥬리아화장품이 연매출 8백억원까지 가능하도록 정품기준 월 1백만개이상 제조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다.



제이니아화장품과 쥬리아화장품의 기술제휴 협력에 따라 쥬리아화장품은 50여년간 쌓은 연구개발 능력과 노하우, 그리고 제조 생산기술을 제이니아에 제공하며, 이를 위해 제이니아는 이전 쥬리아 이천 공장의 중앙연구소 연구 인력을 비롯한 제조·생산관련 모든 인력을 재고용, 쥬리아가 적극적으로 확대 영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제품을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전에 위축돼 있던 쥬리아화장품도 축적된 기술을 토대로 지속적인 화장품의 연구개발과 생산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고, 안정적인 제조원을 확보하게 돼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으며 이천 공장의 매각 이후 대두되었던 원활한 제품 생산공급과 경영전반에 관한 우려들이 말끔히 해소됐다.



이는 제이니아와 쥬리아 양사 모두에게 윈-윈 전략이 된 셈이다. 양사는 비록 독립된 별도의 법인체이나 전략적으로 포괄적인 업무제휴 협정을 맺음으로 인해 하나의 회사처럼 긴밀한 업무 협력이 가능, 국내 및 해외 화장품 시장으로의 도약을 이미 시작한 것.



그간 쥬리아화장품이 제이니아와 협력해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해 9월초 전문점 전용브랜드 `DNUP(디앤업)`을 출시, 고품질의 합리적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판매에 있어서도 그 전문성과 위상을 갖추기 위해 영업중심으로 조직을 재편, 안정된 가격정책과 거래보증제 도입으로 활력을 잃었던 전문점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양사의 이러한 발맞춤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보다 긴밀한 협조를 통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브랜드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보다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새롭게 비상하는 쥬리아 제이니아 화장품을 선보이게 될 것이다.



한편 제이니아화장품의 모기업은 제이월드 그룹이며, 주택건설 전문 중견 업체인 제이월드건설(주), 에벤에셀개발(주), 제이닛시(주), 실버 복지사업과 청소년 복지 사업을 목적으로 한 복지법인 제이월드(설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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