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형태 카운슬링 시판유통에 접목"
"백화점 형태 카운슬링 시판유통에 접목"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12.20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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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크리스챤 브레통 도입, 유메코 강영호 기획실장


"크리스챤 브레통은 지난 78년이래 세계의 수많은 여성들이 사용해오면서 고객의 니즈를 잘 반영해왔다는 명성을 얻은 브랜드입니다. 코스메틱 전문가, 약사들에 의해 제조단계부터 엄격한 기술이 적용된 보다 과학적인 제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습니다."



유메코의 강영호 기획실장은 내년 1월 시판진출을 앞두고 우선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력에서부터 자신감을 보인다.



유메코는 그동안 피부과나 성형외과 등에 의료용 레이저 장비를 공급해온 의료기기 전문업체. 아직 화장품 업계나 일반 고객들에게는 이름이 낯선 회사다. 그동안 레이저 의료기술을 축적해 온 결과 레이저 기기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아시아에서는 일본 다음으로 미국 FDA의 승인을 얻었다.



유메코는 피부관리 제품의 시판 성공 비결을 고객의 피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고 강조한다. 이번에 도입하는 크리스챤 브레통은 11가지 질문양식에 따라 고객의 피부타입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낸다. 건성, 복합성, 지성, 정상피부 등 개인의 피부 특성을 확실하게 파악하고 피부타입에 가장 적합한 관리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기초화장품이다. 주타깃층은 20대 초반부터 30대 초반의 여성.



"개인의 유전적 특성과 피부의 상태, 화장품학을 토대로 한 더모 제네틱 시스템을 이용, 자신의 피부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게 해줍니다. 자신의 피부에 대해 정확히 아는 것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챤 브레통 기초라인은 전국의 20여 곳의 대리점을 통해 철저한 선별거래로 제품을 공급하는 한편 전문점에서도 국내 백화점 수준의 카운슬링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과 판촉지원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품의 장점을 잘 살리고 고객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전문점 역시 최소한의 장비와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시판 전문점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복안이 바탕에 깔려있다.



유메코 화장품사업부는 우선 내년 1월에 기초라인 36품목을 출시하고 앞으로 색조, 미백, 향수, 바디제품 등을 차례로 선보여 토털 메이커로 거듭날 계획도 세우고 있다.





기사입력일 : 200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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