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에 아미노산 배합 신제품 러시
日에 아미노산 배합 신제품 러시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3.09.05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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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헤어·바디케어에 치아용품까지 등장
손상보수·보습·안티에이징 효과 강조



일본 화장품업계에 ‘아미노산’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 가을을 겨냥한 일본 화장품업계의 신제품 추세를 보면 각 카테고리간의 벽을 넘어서 아미노산 러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화장품업계는 이같은 아미노산 붐은 성장세에 있는 건강보조식품시장에서 아미노산의 인기가 치솟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스포츠 드링크 등에서 이미 아미노산 보충을 강조하는 배합음료가 호평을 받으면서 소비자 사이에서는 아미노산이 몸에 좋다는 인식이 저변에 확산돼 있는데다 실제로 아미노산이 부족하면 체력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며 끝내는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식품은 이런 폐해를 예방하기 위해 아미노산 공급과 섭취 촉진을 추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화장품·토일레트리(C&T)제품에서 아미노산은 어떤 효과를 발휘하는가.

에프티시세이도가 최근 선보인 스타일링 시리즈에 배합한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기닌’과 ‘블루타민산’은 손상받은 모발내부를 손질해서 강도를 증대시키면서 두발을 스타일링해주는 기능을 발휘한다.



또 니베아가오는 약용 립크림에 수분을 포집해서 본래는 입술에서 증발해버리는 수분까지도 보존시키는 아미노산계 보수성분인 ‘아미노콤플렉스’를 배합했다.



스킨케어 분야에서는 에프티시세이도와 니베아가오 이외에 가네보, 라이온 등이 아미노산 배합 결정을 내렸다.



가네보는 오는 10월부터 스토어유통에 도입하는 스킨케어브랜드 ‘돌티아’에 연소계 아미노산 카르니틴을 적용했다. 카르니틴이 피부의 표피층에서 생합성되는 사실에 주목해 배합제품으로 개발한 신제품이다. 보습효과와 안티에이징기능이 높다.



한편 라이온은 치주병으로 잇몸이 함몰되는 것이 콜라겐 감소 때문이라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치약 신제품에 콜라겐 감소억제효과가 있는 ‘약용아미노산’, ‘글리신’, ‘프로린’이라는 3종의 아미노산을 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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