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나도 해외담당 사사키 부장
일본 메나도 해외담당 사사키 부장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3.06.11 0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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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개발·판촉에 역점"



지난 1995년 국내 시장에 진출, 전문점 고품격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메나도코리아가 최근에는 색조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종합메이커로서의 브랜드이미지 변신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 11일 전문점 유통 현황을 파악하고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일본 메나도의 해외영업 담당 샤샤키 부장을 만나봤다.



"일본 메나도는 13개국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고가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한국 여성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는 점과 빠른 시간내에 메나도코리아가 성장해 왔다는 것입니다. 일본 메나도는 한국시장의 시판유통의 어려움을 함께 파악하고 상호간의 협력관계를 높여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가는 데 힘을 모을 것입니다."



일본 메나도코리아에서 30여년간 해외영업 업무를 담당해 온 샤샤키 부장. 그는 한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제품교육과 머천다이징의 노하우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전문점의 고급화와 전문화를 실현해 나가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의 화장품법을 이해하고 기능성화장품 시장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일본 메나도의 고품질 제품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하지 않도록 충분한 검토를 통해 기능성화장품을 출시를 추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메나도코리아와의 지속적인 상호관계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샤샤키 부장은 어떤 소비자가 사용해도 충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기능성화장품 출시는 물론이고 특히 고품질제품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마케팅 활동에도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한국 경기의 위축으로 인해 전문점 시장이 어렵더라고 신규 고객창출과 기능성화장품 출시를 통한 고급 브랜드이미지를 구축해 나간다면 메나도코리아는 더욱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좀더 구체적인 영업활동에 있어서의 지원정책은 첫째로 브랜드이미지 업그레이드를 위해 좀더 친밀한 협력관계 속에서 머천다이징의 모범사례를 분석, 샘플지원 정책 등 전문점의 고급화를 위한 지원을 할 것이며 이번 쥬피에르 립스틱처럼 한국여성만을 위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메나도 브랜드에 대한 마니아층을 지속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이러한 모든 작업은 한국 파트너인 메나도코리아와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발전시켜 메나도의 비전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 메나도는 지난해 프랑스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덴마크와 프랑스, 러시아에 수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영국 진출을 통해 스페인과 독일, 이탈리아 등에 메나도를 선보임으로써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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