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정밀기술진흥 국무총리상 수상
태평양, 정밀기술진흥 국무총리상 수상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12.2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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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세라마이드 개발 평가…이옥섭씨는 대통령 표창 받아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이 지난 18일 산업기술시험원에서 열린 제 31회 정밀기술진흥대회 시상식에서 피부 장벽기능강화 신소재 `네오 세라마이드`의 개발로 국무총리상(정밀제품 기술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유공자 포상 부문에서 이옥섭 기술연구원장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주)태평양이 개발한 네오 세라마이드는 건조피부의 회복과 건선, 아토피성 피부염 즈앙의 치료와 항노화, 피부 주름감소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는 소재로 화장품과 피부용 의약품, 의약외품에 적용이 가능한 신물질. 피부 각질층 세포간 지질의 40∼60%를 차지하는 천연 세라마이드와 동일한 효과를 발휘한다. (주)태평양은 5년 여의 연구 끝에 순수 합성기술을 이용, 네오 세라마이드 개발에 성공했다.



현재 네오 세라마이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화장품 신원료 허가를 얻었으며 국제화장품원료규격집(ICID)에도 등재돼 있다. 국내 특허 5건과 해외 특허 4건을 획득했으며 미국화학회에서 새롭게 발견되거나 발명된 신물질과 신약에 부여하는 등록번호(CAS)도 받은 상태.



(주)태평양은 네오 세라마이드를 독자기술로 개발함으로써 피부 건조증과 아토피성 피부염, 건선 등에 실질적인 효과를 갖는 제품들의 개발을 가능케했으며 이를 라네즈 브랜드에 접목, 연 매출 1천5백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키는데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했다. 현재 네오 세라마이드는 미국과 일본 등에도 수출되고 있다.



한편 유공자 포상부문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이옥섭 기술연구원장·전무이사는 레티놀 함유 제형과 같은 기술개발을 주도, 국내 화장품의 품질향상과 이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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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일 : 200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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