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상금 10만달러로 인상
로레알그룹과 유네스코가 공동으로 제정, 시상하는 `여성과학자상`의 시상금이 10만달러로 추가 인상됨에 따라 지난 99년 제1회 수상자였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유명희 박사에게도 소급적용된 추가 상금 2만달러가 지급됐다. 로레알-유네스코의 여성과학자상은 올해로 5회째를 맞아 과학에 종사하는 전세계 여성과학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상. 매해 5개 대륙별로 여성 과학자 1명씩을 선정해오면서 최근에는 그 규모와 시상분야를 더욱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상금을 8만달러에서 10만달러(2003년부터)로 2만달러 인상했으며, 이전 수상자에게도 차액을 소급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관련해 현재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의 2002년 본상 심사위원으로 활동키도 했던 유명희 박사는 이번 2만달러의 상금 전액을 모교인 서울대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한편, 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은 올해까지 5회 행사를 통해 총 45개국 71명의 여성과학자들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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