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안정화 기술로 제품화 성공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대표 : 이경수)가 순수 비타민 C를 이용한 미백 에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코스맥스가 4년간에 걸쳐 개발한 `ASNS 순수 비타민 C 에센스`는 순수 비타민 C를 사용해 안정화 시킨 신제품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장품이나 의약품에 사용되는 비타민 C는 빛이나 열에 약해 분해되기 쉬운 단점을 갖고 있다. 따라서 비타민 C를 화장품에 배합하면 쉽게 변색되기 쉬우며 동시에 함량저하가 일어나기 쉽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ASNS 순수 비타민 C 에센스`는 유도체가 아니라 순수 비타민 C를 고농도[비타민 C 3.0%]로 사용해 보존성을 획기적으로 확보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순수 비타민 C를 안정화시킨 ASNS 에멀젼 에센스를 개발해 임상실험을 실시한 결과, 미백 효과 우수성을 검증 받아 국내 최초로 순수 비타민 C 미백 기능성 화장품으로 식약청을 통해 허가를 획득했으며 국내 특허출원도 완료한 상태다.
코스맥스 측은 "ASNS 순수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주며, 광노화 방지, 멜라닌 생성을 억제 시키는 효과가 탁월해 우수한 미백효과를 가지고 있다"면서 "최근 문제가 된 코직산을 대체하는 효과를 지닌 신기능성 제품개발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이익 극대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맥스는 추가로 3건의 순수 비타민 C 에센스 등 관련 제품에 대해 기능성 미백 제품으로 허가의뢰 심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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