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능성 나노 화장품 소재 상용화
고기능성 나노 화장품 소재 상용화
  • 전진용 jyjun@jangup.com
  • 승인 2003.05.14 0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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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하이브리드-코스맥스 공동개발 `IAA-Brid`

주름개선효과 안정화 성공

첨단 나노기술(NT)을 이용해 레티놀의 단점이던 피부 자극을 없앤 새로운 고기능성 나노 화장품 소재가 첫 개발돼 상용화된다.



서울대 벤처기업인 나노하이브리드(대표: 최진호, 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화장품 연구개발 생산전문기업인 코스맥스와 공동으로 레티놀을 대체할 수 있는 나노 신물질 "인돌아세트산 브리드(IAA-Brid)"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돌아세트산 브리드(IAA-Brid)`는 주름개선에 있어 레티놀을 능가할 만큼 탁월한 성능을 지녔으나 빛·열·산소·등에 매우 불안정한 물질로 알려진 `인돌 아세트산(Indole-3-Acetic Acid)`을 나노기술을 통해 피부친화형 무기화합물로 캡슐화하는데 성공한 신개념의 소재다.



지난 97년 주름개선 물질 레티놀이 국내에 소개된 이후 지금까지 대부분의 주름개선 화장품은 레티놀을 주성분으로 사용해 왔으나 레티놀은 성분 자체의 우수한 주름개선 효과에도 불구하고 공기 중에서의 원료 안정성이 매우 낮아, 시간이 지날수록 효과가 급감하며 무엇보다도 피부에 자극을 주는 치명적인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이에 반해 `IAA-Brid`는 뛰어난 안정성 뿐만 아니라 레티놀의 단점인 피부자극 부분을 완전히 해소했으며 시간에 따라 서서히 방출되는 서방기능을 구현한 최초의 제품으로써 뛰어난 지속성을 지니고 있다. 다공성 무기캡슐에 의해 머드팩 기능까지 가미, 피부노폐물을 완벽히 제거한 후 인돌 아세트산을 공급, 효능을 배가시켰다.



나노하이브리드측은 "이미 카톨릭 대학교 및 더마프로사와 임상실험을 한 결과, 레티놀에서 나타나는 피부자극의 문제를 완전히 극복했음이 입증됐으며, 이미 국내 특허출원은 물론 작년 7월 국제특허를 출원한 상태다"며 "코스맥스와 제형개발을 통해 신제품, 신제형의 기술로 다양한 주름개선 고기능성 화장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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