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철헤어 주5일제 전면 도입
박승철헤어 주5일제 전면 도입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3.05.21 0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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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전국·전직원에 확대 시행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오는 6월부터 전국 매장을 대상으로 주5일 근무제를 전면 실시한다.



지난해 20개 매장에서 주 5일 근무제와 격주 휴무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해 온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재창조를 위한 자기계발의 기회를 통해 조직의 수준을 향상시킨다는 차원에서 1백여 전국 매장으로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지난 1년간 주5일 근무제를 시행한 결과 매장관리와 고객 이용편의 등에 전혀 지장이 없을뿐더러 직원들의 참여의식과 동기부여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결과로 작용한 것으로 판단, 이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



특히 평균 노동 시간이 긴 직업의 특성을 충분히 고려해 시범 시행하기 시작한 주 5일 근무제를 통해 직원들의 삶의 질은 물론 조직의 수준 향상과 대고객 서비스 수준 향상이 이어졌고 성과지향적인 의식과 조직의 비전에 대한 공유가 이뤄져 조직 수준도 향상됐다는 평가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일반 직장인들의 주 5일 근무제를 고려해 토요일과 일요일 휴무가 아닌 순환휴무제를 통해 서비스 공백이 발생되지 않도록 진행할 예정이며 직원들에 대해서는 휴무일을 활용하기 위한 각종 동호회와 자원봉사, 해외연수, 세미나 발표 등을 점수화해 우수 직원에게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도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이같은 근무환경 개선 외에도 직원들이 직접 경영관리에 참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조직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지식마일리지 제도가 핵심과제 설정과 목표수립, 피드백 과정에서 이뤄지는 효율적인 매장관리와 차별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신기술 개발 등의 이익으로 돌아와 주 5일제가 가져다 준 또하나의 이익이라고 평가했다.



하준호 사장은 "피드백 활동은 직원들에게 성과 지향적인 태도로 변하게 해 업무 지식과 전반적인 경영을 근본적으로 파악하고 신선한 아이디어 개발로 브랜드의 신뢰감을 높여 조직수준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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