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지만 당초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한방관`의 구성이 무산됐다는 점과 회장단 사의 불참, 그리고 국제박람회였음에도 정작 국내업체들만이 참가한 `우리만의 박람회`였다는 점은 내년부터 당장 개선돼야 할 부분이었다.
화장품협회 안정림 전무는 "내년에는 참가업체의 수를 크게 늘려야 하는 것은 물론이요 각 유형별로 섹션화를 추진, 독립관을 구성하고 특히 명품관을 비롯해 화장품과 화장품산업의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를 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단순히 화장품을 전시하는 박람회가 아니라 화장품 업계 전체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대형 이벤트도 유치하고 국제박람회라는 명칭에 걸맞게 외국 바이어들의 방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내년 서울국제화장품미용박람회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코엑스 태평양홀(1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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