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이도는 이달부터 화장품전문점에 대한 지원을 크게 강화했다. 시세이도의 이번 지원책은 기존 점포들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이나 자금융자를 적극 지원해주는 ‘성장형 지원`과 점포이전이나 신설점대상의 점포개설 자금융자 등으로 도와주는 ‘개업지원`의 두 종류로 진행된다.



시세이도는 지난 2001년부터 ‘점두기점의 경영개혁`에 힘써왔다. 그 일환으로 점포에 POS(Point of Sales)제도를 도입해 점두매출을 바탕으로 한 영업지원에 착수하는 동시에 전문점의 현금유통개선 등 경영면에서도 자금상황을 지원해주기 위한 기반조성에 주력해 왔다.



시세이도는 이를 통해 점두매출을 기준삼는 거래 계약의 개정과 정보 인프라 스트럭처(정보기반시설)의 정비, 영업정착과 같은 지원체제를 갖추어왔다. 따라서 이번에 제 2단계로 전문점의 경영지원을 착수하게 된 배경에는 시세이도는 거래화장품 전문점들의 중심세력인 카메티아서클점 약 8천개 점포를 대상으로 후속 인력을 널리 모집하는 등 카운슬링을 주제로 ‘참된 화장품전문점`의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성장형지원에서는 자금융자와 경영노우하우를 제공한다. △ 대상점의 경영을 진단하고 (회사개황서·계산서·세무신고서의 제출·실제 조사 등) △ 경영진단을 감안해 사업계획서 점두활동 계획서를 제출하면 △ 1개월 정도의 검토 후 지원여부를 결정한다.



개업지원은 점포신설이나 이전 등 개점 때 시세이도 상품초기재고의 분할대금지불·점포개장비용의 대출·보즘금대여·자금융자·경영노하우를 제공해주는 것이다. 지원형태의 흐름은 성장형지원 항목과 동일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