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뷰티랩] 정진오 영업총괄 부사장
[박준뷰티랩] 정진오 영업총괄 부사장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3.03.1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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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할인점에 직영점 강화"
최근 미용실 프랜차이즈가 기업화 이후 체계를 갖춰 나가면서 전문경영인이나 프랜차이즈의 핵심을 이루는 교육 부문에 이사 또는 본부장 급의 전문가를 영입하는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박준뷰티랩(대표 박준)이 영업 개발을 담당할 부사장급의 임원을 영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진오 부사장이 그 주인공이다.



정 부사장은 "약 한달간의 업무파악 끝에 브랜드의 이미지 쇄신과 수익구조의 개선을 위해 박준뷰티랩의 성장기반인 프랜차이즈에 제 2 브랜드를 발매하고 직영점을 확대한다는 두가지 방안을 도출했다"며 앞으로의 영업방향을 이처럼 정리하고 구체적으로는 ▲ 직영점 강화와 ▲ 세컨드 브랜드 출시를 예고했다.



특히 정 부사장은 지난 20여년간 유통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답게 박준뷰티랩이 백화점과 고급형 대형 할인점에 진출해 직영점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국외대와 고대 경영대학원을 거쳐 한화그룹 갤러리아백화점에서만 16년간 근무하면서 명품관 해외상품 팀장, 보시니 사업부장, 명품관 내 직수입 브랜드 사업팀장, 상품 MD팀장 등을 지낸 이력이 이같은 자신감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정 부사장은 "유통업계에서 오래 몸담고 있던 장점은 업계의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올해 안에 백화점이나 고급형 대형 할인점에 직영 매장을 오픈해 수익 발생의 소지를 높이고 고급형 매장으로 컨셉을 정한 세컨드 브랜드 `에센셜`은 장소가 확정되는 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 부사장은 박준뷰티랩의 사업기반이자 맹점일 수 있는 `가맹점은 많지만 수익구조가 취약하다`는 점을 개선하고 신선한 기업 이미지를 선도하는 데 핵심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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