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 사장에 박찬원씨
코리아나 사장에 박찬원씨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3.03.18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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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취임…"화장품 일류기업 육성" 다짐



코리아나화장품의 새 대표이사 사장을 영입, 전기를 맞게 됐다.



지난 17일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박찬원)은 서울사옥 대강당에서 임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4일 주총후 이사회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박찬원 대표이사 사장 취임식을 가진 것.



신임 박사장은 지난 1971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하여 제일제당 상무이사까지 역임하였으며,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 삼성 자동차 마케팅 실장, 삼성 소비자 문화원장을 거쳐 지난 2000년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 대표이사 부사장겸 학교법인 성균관대학교 상임이사를 지낸 정통 삼성맨이다.



취임사를 통해 박찬원 사장은 "화장품 업계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낸 코리아나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사회를 아름답게 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고 "코리아나를 한국을 대표하는 화장품 전문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첫째, 정도경영 둘째, 현장중심 활동 셋째,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하는 분위기 조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리아나의 창업 초기의 마음가짐으로 되돌아가 문제를 하나하나 정면 돌파한다면 위기를 훌륭히 극복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함께 노력하여 반드시 코리아나를 일류기업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한편, 유상옥 회장은 새로 영입한 박찬원 사장을 `국내 최고 그룹에서 소비재 마케팅을 이끌던 합리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지닌 리더`로 평가하며 "온화하면서도 강직한 성품의 신임 박찬원 사장을 중심으로 코리아나 사원 모두가 믿고 따라 지난 하반기부터 지속된 침체 국면을 전환,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박 사장에 대한 깊은 신뢰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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