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레버코리아(주)(대표이사 이재희)는 지난 4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룸에서 전문점주와 화장품 업계 관계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폰즈 더블 화이트 발매 기념 행사를 열었다.



폰즈 더블 화이트는 낮과 밤을 다르게 케어하는 미백기능의 제품으로 지난 99년부터 유니레버코리아가 준비해온 야심작.



이재희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소비자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윤택함을 부여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3년간 모든 직원이 폰즈 더블 화이트 출시에 매달려 왔다"며 "이제 유니레버코리아가 본격적인 화장품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한 출발점에 바로 폰즈 더블 화이트가 서있다"고 제품출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폰즈 더블 화이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공인·수여하는 GH마크를 받은 제품으로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또 공인된 임상기관의 테스트 결과 4주안에 미백효과가 나타남을 입증받은 폰즈 더블 화이트는 이미 수십 차례의 소비자 테스트를 거쳐 국내 여성의 피부에 맞게 출시됐다.



이번 제품은 낮과 밤이 다른 피부 메커니즘에 맞춘 화이트닝 제품으로 토너와 에멀전 외에 데이 에센스와 나이트 에센스로 구성돼 있다.



폰즈 더블 화이트를 탄생시킨 유니레버의 폰즈 인스티튜트는 철저한 소비자 조사를 바탕으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수렴해 피부 문제를 과학적으로 진단, 개선해주는 제품을 출시하는 연구소로 유명하다.



유니레버측은 일본에서 지난 98년 출시된 폰즈 더블 화이트가 발매 4개월만에 1백만개라는 경이적인 판매기록을 세우며 급성장을 했으며 현재 일본 유명 브랜드와 선두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화장품 전문점을 중심 유통으로 삼아 대대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제품출시와 함께 진열대 설치·판촉물·POP 등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폰즈 더블 화이트 TV 광고는 현재 젊은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전지현 씨를 모델로 기용, 이 달부터 본격적으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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