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드리화장품(대표 전병인)은 방판사업을 통해 얻은 유통 노하우와 기반을 바탕으로 방판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해 엘클리드(elclid)를 발매하고 방판사업 강화에 나섰다.



엘클리드는 피부 휴식처라는 슬로건 아래 `그녀`를 의미하는 `엘르(elle)`와 `고요한 숲`을 의미하는 드보르작의 곡 `클리드(klid)`의 합성어로 고요한 숲속의 여인을 의미하며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의 여성을 타깃으로 한 방판 전문 로컬 브랜드다.



품목은 클렌징류, 마스크류, 마사지류 등 총 14품목으로 나드리화장품 기술연구소와 식물추출 개발 전문연구소인 스위스 알파푸로 사, 독일 스포이드 사와의 공동 연구로 에델바이스와 자란을 미네랄이 풍부한 고산지대 빙하수로 추출한 추출수, 세라마이드, 그리고 7가지 꽃 복합 추출물을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피부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준다.



나드리화장품은 기존 헤르본 브랜드는 고기능의 프레스티지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엘클리드는 중저가의 대중적이고 실용성있는 클렌징·마스크케어 전문브랜드로 이미지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중국기술제휴사인 신생활유한공사와 프리미엄급 방판브랜드의 현지 유통에 관한 제반사항을 협의한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해 중국시장에서 총 2백3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들인 나드리화장품은 이중 45%가 방판사업을 통한 수익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통해 올 한해 목표인 5백만 달러 중 50% 달하는 수익을 방판사업에서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나드리화장품은 지난해 3월 방판 전문 브랜드인 헤르본을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방판사업을 시작한 가운데 지난해 1백9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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