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점협회, 3개 분과위로 축소
전문점협회, 3개 분과위로 축소
  • 김진일 jikim@jangup.com
  • 승인 2003.01.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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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홍보/교육·매장/공동사업 등 회무집중화 겨냥
전국화장품전문점협회(회장 장억만·www.ekcra.or.kr)는 지난 16일 세종호텔 해금강홀에서 제 33차 임시총회를 겸한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송윤복(명동화장품)·김재철(경북화장품)·김종섭(이중세안)·권영조(뷰티피아)·전현수(핑크)·이용호(마로니에)·이진호(고은방)·이강태(신세계유통) 회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자리에 이어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 유통경로별 제품 차별화 등에 관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분과위원회 활성화 방안으로는 현 운영 중인 5개 분과위원회를 △ 정책·홍보분과위원회 △ 교육·매장분과위원회 △ 공동사업분과위원회 등 3개 분과로 축소키로 하고 보다 구체적인 활동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어 이상원 자문위원이 유통경로별 제품 차별화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상원 자문위원은 급속한 유통 다변화 속에서 전문점의 생존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전문점주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며 경로차별화 운동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 전문점 취급제품 중 대형할인마트·인터넷쇼핑몰 등 타유통경로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대리점을 통해 메이커로 반품 △ 유통경로간 가격마찰 소지가 있는 제품은 진열장에서 철수시키고 테스터, 와이드컬러, 포스터는 폐기 처분 △ 전문점만의 취급 제품을 최우선 역매 △ 전문점용 제품을 `신제품`으로 개발해 공급할 경우 상단에 `화장품전문점 전용 제품`, 하단에 `화장품전문점에서 구입하지 않은 제품은 책임질 수 없다`는 표기 명시 △ 유통경로별 제품 차별화 운동의 필요성에 대한 서한 발송 등을 제시했다. 그러나 유통경로별 제품 차별화 운동에 관해서는 내달 열리는 상임이사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키로 했다.



한편 이어진 신년교례회에는 대한화장품공업협회 유상옥 회장을 비롯해 제조업체 임원 20여명이 참석해 전문점협회 회원들과 최근 시장상황과 향후 전문점 발전방향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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