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미용교육포럼 창립 1주년
국제미용교육포럼 창립 1주년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2.12.23 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활동내용 평가…미용기술 체계화 기여
국내 미용기술 교육의 체계화와 우수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설립된 국제미용교육포럼(회장 조판래)이 포럼 창립 1주년을 정리하며 그간의 활동내역을 평가했다.



조판래 회장은 "4차에 걸친 포럼을 통해서 미용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체계적인 교육시스템 확립을 위해 산학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미용교육의 문제점 공유와 산학연계 미용실 취업 추진, 산학연계 OJT 교육실시 후 미용실 취업, 학술토론과 논문발표를 통한 기술연구 향상의 장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포럼은 1차에서 ▲ 학교교육의 문제점과 산업현장의 문제점 인식을 주제로 토론을 걸친 끝에 임금에 대한 산학의 합의점을 찾아냈는가 하면 ▲ 대학의 미용교육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한 2차 포럼에서는 깊이있는 학문 연구가 어렵다는 자체 평가와 함께 현장기술 교육의 도입과 개인별 특성화 교육 등의 대안을 찾아냈다.



또 3차 포럼의 ▲ 학생들의 원활한 현장적응을 위한 학습모델의 개발에서는 대학교육 현장의 난점인 짧은 학사일정과 교육대상의 모호함, 헤어전공 지망생의 감소 추이를 극복할 교육환경과 근무환경 개선에 뜻을 모았으며 4차 포럼인 ▲ 산학협력에 의한 미용교육 발전방안에서는 현장중심의 교육과 산학협동체제의 승급제도 도입이라는 해답을 내놓기도 했다.



이를통해 국제미용교육포럼은 업계와 학계의 정보공유 난해로 상호 신뢰가 부족한 가운데서도 미용산업체 지도자와 대학교수가 주축이 된 포럼의 강점을 이용, 피봇포인트와 킹스톤 컬리지, AU 대학 등의 국내 진입 등 위협요소를 제거하고 지속적인 협업을 통한 교수법 개발과 교재 개발, 미용서비스의 표준화, 재정확보 등의 작업을 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랍 14일 가진 국제미용교육포럼 제5차 포럼은 박선주 교수의 미용서비스업의 관계마케팅에 관한 실증적 연구 발표와 강주아 교수의 비달사순 작품의 이해와 분석에 관한 연구 발표 등으로 진행됐으며 미용명장 김진숙 씨의 특별강연과 엘리자리 원장의 미용기술 세미나가 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