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은 오늘(23일), 2003년 1월 1일자 정기 승진과 유통 부문을 제외한 관리직 부문에 대한 기구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 승진인사와 조직개편은 2002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2003년을 변화와 개혁의 한 해로 만든다는 경영지표에 따라 단행됐다.



정기 승진은 이건국 부장(상품전략팀)이하 홍보팀의 이영순 차장 등 차장급 3명, 과장급 20명, 대리급 33명, 4급 15명 등 총 72명이었다.



코리아나측은 이번 조직개편의 주된 골자는 `조직 규모의 슬림화와 커뮤니케이션의 활성화, 업무환경 재구축`를 위해 회계와 총무 등 유관ㆍ유사팀의 통합을 통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재정비하는 것과 함께 유통별 책임경영 체제를 더욱 공공히 하는 데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2002년 코리아나는 무차입 경영을 이어가며 부채비율을 60.1%에서 32.8%로 크게 낮춘 것은 물론, 자기 자본 비율도 62.4%에서 75.2%로 높이는 등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내실경영을 이뤘다고 자평했다. 이어 유통별 책임 경영시스템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2003년 새해를 재도약의 한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다음은 승진자 명단. 부장급에서는 상품전략팀 이건국 부장, 차장급에는 홍보팀 이영순 차장 외 2명, 과장(갑)에는 홍보팀 김중원 과장외 9명, 과장(을)에는 재경팀 윤세한 과장 외 9명, 대리급에는 기획관리팀의 홍정성 대리 외 32명, 4급에는 총무인사팀 박영서 외 1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