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화장품(대표 강석창)의 광고 `남자의 티를 감추는 컬러로션` 편이 2002 국민광고대상 광고기획상을 수상했다.



국민광고대상은 국내 광고산업 발전과 광고인들의 의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국민일보사가 주최하는 광고제전. 관계 전문가 6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남자의 티를 감추는 컬러로션` 편은 광고 기획 당시 컬러로션의 개념이 남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낯선 제품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어 우려되기도 했으나 오히려 이같은 점을 강조하면서도 남자끼리의 숨겨진 심리를 독특하게 연출해 재미있는 광고가 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같은 남자에게도 티를 보여주기 싫고 외모경쟁에서 뒤지기 싫어하는 심리가 `피부가 장난이 아닌데`라는 카피와 함께 기존 로션의 차별성과 기능성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전달됐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또 안정환과 김재원이라는 톱스타들의 감성적인 비주얼은 남성들에게는 사용하고 싶은, 여성들에게는 선물하고 싶은 제품으로 공감을 이끌어 냈다.



김광규 심사위원장(동덕여대 교수)은 "좋은 광고는 경쟁적 편익을 독특하고 극적으로 보여주는 빅 아이디어가 있을 때 소비자들은 설득되며 수용하고 공감하게 되는 것"이라며 "소망화장품 컬러로션 광고는 소비자의 욕구를 먼저 이해하고 이같은 면을 충족시켜 선정하게 됐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컬러로션은 남성 피부의 잡티와 여드름 등 피부결점을 자연스럽게 커버해 줘 건강하고 생기있는 남성피부로 가꿔주는 신개념 화장품으로 자외선 차단 성분과 3D파우더도 함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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