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통상] 피부관리형 브랜드 시판진출, 강유안 사장
[유안통상] 피부관리형 브랜드 시판진출, 강유안 사장
  • 전미영 myjun@jangup.com
  • 승인 2002.12.09 0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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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틱 몰 지원·교육에 중점"
지난 2001년 8월에 피부관리 전문 브랜드인 베르나르 까시에르를 국내에 도입, 피부관리실 유통에서 피부관리실이 있는 전문점 유통으로 시장에 진출한 후 시장안착에 성공한 (주)유안통상이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제품교육과 마케팅·영업활동을 강화하면서 경쟁력 있는 업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는 강유안 사장을 만나봤다.



"아무리 시장상황이 어렵더라도 화장품시장에서 요구하고 있는 제품은 반드시 있기 마련하고 베르나르 까시에르야 말로 바라는 현 시장에서 브랜드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베르나르 까시에르를 전문점 피부관리 전용 브랜드로 출시하면서 가장 중요시 했던 점은 판촉이나 마진이 아닌 바로 소비자 피부개선을 위한 제품교육입니다. 특히 현재 전문점은 열악한 피부관리실의 환경이나 전문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 전형적인 유럽형 에스테틱 숍을 추구하는 `에스테틱 몰`을 오픈하면서 보다 고급스런 브랜드이미지를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펼칠 것입니다."



유안통상의 강 유안 사장은 고가·고마진을 확보하기 위한 방편으로 피부관리 브랜드를 취급하는 것이 현재 전문점 피부관리 브랜드 유통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피부관리 고유의 목적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강 사장은 "현재 전문점에는 마진위주의 고가 피부관리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브랜드간 경쟁이 매우 치열해진 상태입니다. 이러한 피부관리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위해 △ 일대일 고객관리 △ 프로그램의 전문화 △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 등 기초단계부터 기본원칙을 충실히 수행해 토털 뷰티 숍으로의 역할을 감당해 낼 것입니다. 그리고 좀더 전문적인 마사지 기법을 도입하고 전문인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에스테틱 몰 지원정책을 대폭강화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료로 프랜차이즈입니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시장에서의 피부관리 전문브랜드로써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분기별 마케팅 지원와 지역별 마켓 분석 등을 통해 좀더 차별화된 마케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강 사장은 성공적인 피부관리실 체인점 사업을 위해서는 우수한 제품력을 근간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타사 제품과 차별화해야 하며 교육 강화 등의 체계적인 인력관리 시스템의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점에서의 전문적인 피부관리를 위해 유안통상은 매년 정기적인 워크숍 개최는 물론 실무프로그램 교육과 외국연수을 활성화 하는 등 과학적인 시스템으로의 접근으로 소비자들의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강 사장은 이러한 전문점주들의 교육세미나를 통해 체계적인 인력관리 등 시스템 정립에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 강 사장은 현재 운영 중인 4개 지사와 40여개의 전문점, 일산·안산·구리 등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문점의 고급화를 주도, 매출볼륨 보다는 고급스런 브랜드로 이미지를 정착시키고 내실을 다져나가는 한편 지속적으로 전문인력·고급인력을 양성하는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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