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이주봉 회장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이주봉 회장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2.11.27 0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피부미용을 산업발전에 공동노력"
최근 피부미용치료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17일 서울힐튼호텔서 피부과 의사 7백50명과 피부관리사 6백여명이 참석한 제 5차 피부미용치료 심포지움을 개최한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이주봉 회장을 만나봤다.



"피부과 병·의원들이 과거에 비해 여드름·노화·건성 등 미용성향이 짙은 피부미용치료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에서는 의사와 관리사들을 대상으로 매년 2차례 피부미용치료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으며 매번 참석자들의 인원이 많아져 피부미용치료에 대한 관심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피부과 병원들이 화장품을 취급하고 있는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병원을 질환 치료의 목적으로 찾기 때문에 질환에 맞는 화장품 선택이 중요하며 피부과에서는 화장품 선택이 용이할 수 있도록 상담과 진단에 의해 정확한 도움을 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피부미용치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피부과 의사의 역할이 커지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피부과의사들은 소비자의 피부타입을 정확한 진단에 의해 구분하고 그에 맞는 처방과 함께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해야합니다."



이 회장은 "일부 피부과에서 판매하는 화장품을 의약품인양 설명하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물론 피부과의 화장품이 일반 화장품과 달리 의사의 정확한 진단에 따라 피부타입·피부 질환을 분석하고 선택한 화장품이며 성분면에서도 차이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의약품처럼 취급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 부설 에스테틱에서 근무하고 있는 피부관리사들을 대상으로 전화응대법을 비롯한 서비스 교육·화장품 선택법·피부과 시술 후 화장법 등 질환 외적인 부분에 대한 강의가 이뤄져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는 향후 개원가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연수강좌·심포지엄 등 피부미용치료를 비롯한 회원교육에 협의회의 업무를 집중화시킬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