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M 코리아] 이병도 상무이사
[ECM 코리아] 이병도 상무이사
  • 김혜진 hjkim@jangup.com
  • 승인 2002.12.04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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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냉장고 시장 선두주자 자부"
화장품에 제조년월일 대신 사용기한 표시가 의무화됨에 따라 그동안 몇몇 업체들이 적은 수량의 화장품냉장고를 유통하던 것과 달리 많은 업체들이 화장품냉장고 시장을 겨냥, 틈새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화장품냉장고로는 국내 최대 용량인 17ℓ의 `스펠 럭셔리`를 선보인 ECM코리아(사장 정승화)의 이병도 상무이사는 이같은 시장 분위기와 관련해 "아직은 미개척 시장이지만 사용기한 표시가 의무화되는 내년부터는 2백억원대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능성화장품 시장이 급속히 확대됨에 따라 화장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는 부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커져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CM코리아의 스펠 럭셔리는 두 개의 열전소자를 이용해 냉장과 온장이 동시에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두 개의 칸이 각각 화장품 냉장기능(12도)·내장기능(7도)을 가지고 있으며 여기에 와인냉장기능(18도)·온장기능(50도)의 기능을 동시에 발휘해 필요에 따라 2가지의 온도를 선택 사용할 수 있다.



이 상무는 "화장품 보관의 적정온도를 12도로 판단해 온도 설정을 했으며 타 화장품 냉장고에 비해 용량이 커 와인·향수·음료 등을 보관할 수 있고 차갑게 보관할 제품뿐만 아니라 따뜻하게 보관해야 하는 제품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밝혔다.



제품의 사후관리(A/S)가 시장 선점의 키 포인트로 잡은 이상무는 내년 3월에 10대를 겨냥한 화장품 냉장고 `스펠 주니어`를 출시할 계획으로 스펠 럭셔리(49만 5천원)보다 저렴한 10만원대에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CM코리아는 100% 국내기술을 이용한 화장품냉장고 개발을 시작으로 반찬냉장고·낚시냉장고·차량용냉장고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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