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고객대표와 만나다
태평양, 고객대표와 만나다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2.11.26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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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프로슈머의 날` 행사에 200여명 초청
개발·생산·마케팅 영역에 직접 참여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아모레퍼시픽 프로슈머가 한자리에 모인다. (주)태평양(사장 서경배)은 소비자 주간을 맞아 오는 12월 6일 태평양 본사(용산) 10층 강당에서 고객모니터 2백여명과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 프로슈머의 날` 행사를 실시한다.



이 행사는 지난 1년 동안 (주)태평양 고객을 대표해 프로슈머 활동에 참여한 고객들의 노고에 감사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소비자 대표와 태평양 기업 대표가 만남으로써 흔히 대치되는 개념으로 이해되던 기존 개념에서 탈피, 적극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함께 변화와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아울러 고객과 기업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발전해 나가는 활동 모형을 제시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시대 여성들이 갖추어야 할 진정한 아름다움의 덕목에 대한 강연과, 과거와 현재의 아름다움에 대한 변천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메이크업 쇼가 진행되고 이를 통해 내면적 아름다움과 외면적 아름다움을 함께 체험하며 아름다움을 어떻게 이웃에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주)태평양 고객상담팀 심현숙 팀장은 "앞으로 매년 이 같은 자리를 마련해 지속적인 행사로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프로슈머 활동

현재 (주)태평양에는 고객을 대표해 선발된 1천여 명의 프로슈머가 마케팅과 제품 생산 활동 영역별로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자신과 주변의 생각을 모아 (주)태평양에 전달, 정말 소비자가 원하는 점들을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토록 하고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인 제품에 대해서는 전체 고객을 대표해 최종 평가를 내린다.



이들의 활동은 제품 출시 전 결정에 영향을 주며 직접 생산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시장에 나온 제품을 소비자 입장에서 평가하는 기존의 모니터 활동과는 차별된다.



이와 함께 (주)태평양은 고객의 의견이나 평가를 즉각적으로 내부 프로세스에 적용하는 `고객만족 보이스 넷 시스템`도 가동 중이다. 전화와 인터넷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자유롭게 전달된 생생한 고객의 소리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고객상담팀 고객정보파트에서 유형별로 분석해 관련 부서에 전달하고 있다.



제품 담당자는 고객들의 불편사항이나 고객요구 상황을 상세히 알 수 있으며, 제품 출시 후 고객의 반응(시장상황)을 예측 할 수 있다. 또 잠재된 고객의 요구(Need)를 파악할 뿐 아니라 향후 고객지향적 제품과 서비스 개발에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센서 역할도 한다. 그러므로 태평양에서의 고객의 소리는 한 건, 한 건이 소중하며 의미있게 생산(produce)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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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슈머(Prosumer:생산자와 소비자의 합성어): 제품 생산과 마케팅 활동에 기여하는 소비자로서 (주)태평양의 제품 개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고객모니터를 의미하는 것으로 (주)태평양은 이러한 고객들을 통해 변화, 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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