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유통 활성화 위해 현장주의 실천”
“시판유통 활성화 위해 현장주의 실천”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2.01.17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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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드리화장품 신임 시판담당 김종환 이사


“현재 시판 시장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소비자들의 선택 경로 다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때 1천억원의 매출에 달했던 나드리화장품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도 먼저 시장 위축이라는 대외적 요소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봅니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시판사업부의 경우 무엇보다 ‘현장 밀착 영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며, 제 역할도 거기에 있다고 봅니다.



저는 나드리화장품이 그간 추진해온 ‘브랜드 자산 구축과 현장 밀착 영업’이라는 일관된 경영 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재정비 작업을 거친 시판영업부가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구랍 17일, 나드리화장품 시판영업부의 새 사령탑으로 취임한 김종환 이사. 그는 나드리화장품이 ‘이보 전진을 위한 일보 후퇴’의 시기로 전진을 위한 준비기간을 거친 만큼 올해는 본격적인 수익 창출에 주력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메소니에’의 브랜드력 구축과 현장 밀착 영업 실현을 위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그가 구상하는 현장 밀착 영업이란 무엇일까.



“영업은 물건을 담는 그룻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이 안정되고 돋보이도록 담겨진 그릇을 만든다는 마음으로, 제품 판매에 실재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대리점과의 파트너쉽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제 스스로가 ‘특약점 배송차를 타고 전문점을 돌 때 일을 가장 많이 했다’고 생각하는 만큼 올해는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는 나드리화장품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을 지키는 책임자의 모습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현재 나드리화장품이 유통 다각화를 도모하기 위해 헤르본 브랜드의 런칭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판부문의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라는 질문에 김이사는 ‘나드리화장품이 오히려 유통 다각화가 늦은 만큼 방판 부문을 비롯한 각 유통별 노력이 더해져야 하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 약력 : 중앙대 정치학과 졸업 ▲ 78~84년 태평양 화학 마케팅·영업부 ▲ 84~94년 LG화장품사업부 마케팅 부장 ▲ 94~97년 태웅 화장품 화장품담당 총괄임원 ▲ 98~99년 동산 CNG 생활용품 영업본부장 ▲ 99~01년 풀무원 화장품 사업 본부장 ▲ 2001. 12~현재 나드리화장품 시판 영업 담당 이사.





기사입력일 : 200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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