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 모델·패키지로 시판유통 도전”
“파격적 모델·패키지로 시판유통 도전”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12.20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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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로메스 영업부 이재용 차장
“이미 많은 업체가 시판 두발화장품과 염모제 시장에 진출해 있습니다만 제품력을 바탕으로 파격을 시도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아로마(Aroma)를 전하는 메신저(Messenger)라는 의미에서 출발한 아로메스(Aromes)의 영업을 총괄하는 이재용 차장은 포화상태의 시판 염모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은 차별화, 파격에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저희 아로메스는 이번에 염모제 ‘칼라박스’ 출시에 앞서 색다른 제품 컨셉을 잡았습니다. 아로마테라피로 염색시 자극취를 줄여 후각적인 만족을 주고 두피에 안전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처방했다는 점에서 촉각적인 만족을 주며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으로 모델과 패키지에 차별성을 강조함으로써 시각적인 만족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MBC 코미디하우스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와룡봉추의 코미디언 고명환과 문천식을 모델로 광고를 제작하고 불투명 패키지에 이들의 코믹한 캐릭터를 형상화한 점을 설명하는 대목이다.



“아로메스는 이번 칼라박스를 매개로 시판 염모제 시장에서 자리를 굳히고 블리치, 샴푸·린스, 젤, 글레이즈 등의 헤어케어 제품들을 내년 1월부터 잇따라 출시해 구색을 맞출 계획입니다. 거북이처럼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탄력을 받으면 뒷심을 발휘하는 아로메스라는 걸 보여드리겠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 25개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는 아로메스는 이들 대리점과 화장품전문점에 수익을 보장한다는 기본 전략 아래 제품가격을 8천원대로 설정해 뒀으며 지난 12월초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 상태다.



·사진 윤강희 기자 khyun@jang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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