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종 51품목 ‘기능성’ 보유 … 한국화장품 저력 확인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 앞장 한국화장품 기술연구소 김중희 소장(이사)
지난달 26일 현재 식약청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한 36종 51개 품목의 기능성화장품을 보유해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화장품. 그 이면에는 한국화장품의 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김중회 기술개발연구소장·이사가 있다.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 앞장 한국화장품 기술연구소 김중희 소장(이사)
“연구소장 6년을 역임하면서 ▲ 소재개발과 평가 ▲ 자체적인 평가설비를 완비를 바탕으로 한 전문성 제고 ▲ 노 포르말린계 방부체계 완성 등을 역점 추진사업으로 전개해 왔던 것이 현재의 성과를 이루게 한 배경이 됐습니다. 이와 함께 전사적인 차원에서 협력과 지원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말 그대로 ‘소신있는 연구개발 활동’이 가능했습니다.”
76년 6월 입사 이래 오로지 연구개발 부문에서만 25년째 근무하고 있는 김 이사는 최고 경영자의 의지와 연구개발 부문을 책임진 사람의 소신있는 자세, 그리고 앞을 내다보고 준비하는 자세가 향후 전개될 기능성화장품 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한국화장품의 연구인력은 35명. 비슷한 수준의 외형을 보이고 있는 타 기업에 비해서는 결코 많지 않은 수다. 그러나 김 이사가 내세우는 것은 그 동안 축적된 전문성과 연구경력. “연구개발을 위한 핵심 기기를 가지고 있거나 연구인력의 숫자가 많다고 해서 기술력의 우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그 기기를 운용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어야 함은 물론이요, 축적된 노하우가 있어야만이 제대로 된 연구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한국화장품의 연구능력은 기능성화장품 심사통과 수치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그 우월성이 입증됐다고 보셔도 무방할 것입니다.”
김 이사가 특히 애착을 가지고 중요하게 추진해 온 부문이 ‘소재’와 ‘평가’. 새로운 성분을 개발하고 이를 적용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끝에 지난 4월에 선보인 ‘A3F[on]’에 적용된 아데노신이 대표적인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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