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미용실 프랜차이즈 `프랑프로보` 한국 첫 진출
프랑스 미용실 프랜차이즈 `프랑프로보` 한국 첫 진출
  • 최혜정 hjchoi@jangup.com
  • 승인 2001.11.19 12: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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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심미안서 삼성동에 1호점 오픈 예정


세계 3백여 미용실 프랜차이즈 네트를 구축하고 있는 프랑스계 미용실 프랜차이즈 프랑 프로보(Franck Provost)가 한국에 상륙했다.



(주)심미안(대표 이준만)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3백여 미용실 프랜차이즈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는 프랑 프로보를 한국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프랑 프로보는 지난 1976년과 77년 헤어월드 챔피언십에서 챔피언 타이틀을 갖고 있는 헤어드레서로 미용실과 화장품 유통, 아카데미, 스튜디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95년 프랑스 미용업계가 포화상태에 있을 당시 30개의 점포에서 시작, 매년 50여개의 가맹점을 늘려 현재 프랑스 내에만 2백50개 매장을 갖고 있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약 1년여간의 준비끝에 올 7월 프랑 프로보와 전격적으로 계약을 맺은 심미안은 현재 삼성동에 1호점 오픈을 준비, 선발한 스타일리스트를 대상으로 프랑 프로보 인터내셔널 아카데미에서 연수를 마친 상태다.



심미안의 이준만(35) 대표는 “프랑 프로보는 단순히 외모 뿐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한다는 데서 그 컨셉을 같이 해 계약을 맺게 됐다“며 “최대한 프랑스 현지의 컨셉을 살려 가장 프랑스적인 헤어살롱을 만드는 것이 프랑 프로보의 현지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미용실에 근무하고 있는 이들의 불만을 최대한 불식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내부 고객을 만족시킴으로서 고객만족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2003년까지는 직영점 체제로 3개점만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일정 규모가 되면 액세서리와 패션 등 여성 관련 분야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심미안은 자본금 5억원의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받은 상태며 이준만 대표는 장기신용은행 서비스업 여신심사 담당 출신이다.





기사입력일 : 200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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