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즈 클리어 훼이스 출시 유니레버코리아 김경옥 부장
폰즈 클리어 훼이스 출시 유니레버코리아 김경옥 부장
  • 장업신문 master@jangup.com
  • 승인 2001.02.15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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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 이미지 쇄신 ‘백 투 더 베이직’ 선언

엄정화 등 빅모델 동원, 대대적 시장 공략

“올해 폰즈의 슬로건은 ‘Back to The Basic’입니다. 그간 방치돼 왔던 폰즈 브랜드를 수습하고 향후 폰즈의 위치와 나아갈 길을 모색함으로써 클렌징의 원조라는 명성을 되찾고 오래된 이미지를 쇄신하는 것, 그게 바로 폰즈 클리어 훼이스의 런칭 배경이자 올해 폰즈 마케팅의 최대 목표입니다.”



1백55년이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 그 명성을 잇고 있는 폰즈지만 최근 10년 가까이 방치돼 왔다는 문제점을 극복하고 올해 10% 점유비 달성으로 시장내 위상제고를 달성하겠다는 유니레버코리아의 김경옥 마케팅 부장. 그녀가 준비한 빅카드는 이달부터 출시하는 폰즈의 프리미엄급 새 라인, 폰즈 클리어 훼이스다.



“오랜기간 폰즈 클리어 훼이스 런칭을 준비해 온 만큼 임팩트한 시장 공략을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아낌없이 지원할 생각입니다. ‘여자의 화장은 평생 2만번’이라는 메인카피의 강렬한 전달을 위해 엄정화라는 빅모델을 앞세워 2월말부터 대대적인 광고를 집행하고, 폰즈 인스티튜트를 재가동해 4만5천명선에 이르는 회원을 대상으로 폰즈 레이디 구축에 나설 것입니다. 특히 지난 수개월간 선작업된 40여곳의 폰즈 대리점 정비와 4천여개의 전문점주에 대한 1차 공략에도 정성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는 한국내 최대 시장인 화장품 전문점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타 유통 채널에서의 성공도 이룰 수 없다는 지역상황을 반영하기 위한 것입니다.”



지난 99년 이미 유니레버코리아의 경영진을 한국인으로 교체함으로써 로컬 시장에 대한 이해와 성공적인 현지화를 이루기 위한 최대의 지원책을 강구한 바 있는 동사는 이번 폰즈 클리어 훼이스의 한국시장에서의 성공을 세계 시장의 가이드 라인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유니레버코리아의 총 매출목표는 1천 2백억원(전년대비 60% 성장)으로 그 중 20% 이상이 화장품 부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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