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헤어컬러도 메이크업, 화장의 개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계절별 메이크업 캠페인이 있듯 저희 소망화장품에서는 계절별 헤어컬러 트렌드를 제시하면서 헤어컬러와 패키지에 변화를 줘 고객들로 하여금 감성적인 구매충동을 느끼게 하고자 합니다.”

소망화장품의 마케팅부 상품기획팀 PM인 손희원 대리는 염모제도 화장품의 하나라고 강조하면서 계절별 유행 헤어컬러를 제안하는 컬러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 겨울에는 퍼플과 와인 계열의 색상을 메인으로 해 한국인의 모발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오렌지 쿠퍼와 브라운 색상을 주력할 계획입니다. 현재 소망화장품이 벌이는 겨울 컬러 캠페인인 ‘퓨전 페스티벌’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퓨전 페스티벌은 이번에 크리닉 코팅칼라에서 새롭게 발매된 겨울 주력 색상의 컬러 캠페인명으로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제품 패키지의 고급화를 선언, 흑백 모발에 컬러 칩을 부각시키는 형태로 패키지에 변화를 줬으며 이와함께 신제품 고지를 위한 경품행사도 마련해 두고 있다.



“겨울시즌은 중고생들과 대학생들이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는 일종의 특수기간으로 이번 컬러 캠페인을 통해 월 3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중고생 두발자유화로 인해 헤어컬러 시장은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99년 염모제만으로 30억원, 올 한해만 8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 소망화장품의 향후 염모제 시장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