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서울 랄프 구스코 사장
니베아서울 랄프 구스코 사장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0.12.21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틈새시장 공략이 성공 비결”

220억 매출 낙관 … 내년엔 비사지 Q10 발매
“니베아 서울은 올해 83.9%(추정 매출 2백20억원)의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니베아 전체의 올해 전세계 매출 성장률이 19%로 예상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국시장의 성장률은 대단한 것입니다.”



지난 97년 9월 한국에 직접 진출한 뒤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급성장을 이루고 있는 (주)니베아서울의 랄프 구스코 사장. 그는 올해 출시한 제품들의 히트에 힘입어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최근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그 성과를 자랑했다.



“성공의 배경은 아무래도 특색있는 제품들을 출시했다는데 있습니다. 올해 출시했던 니베아 베이비, 니베아 데오드란트, 그리고 니베아 바디 퍼밍 Q10 등 모두 색다른 제품들이었고 틈새 시장을 파고 들었습니다. 특히 니베아 바디 퍼밍 Q10은 지난 96년 이후 붐을 이룬 슬리밍 제품 등의 열기가 지난간 시점에서 출시됐고, 안티-에이징 성분이 함유된 퍼밍 제품이라는 확실한 차별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사실 ‘지난 22년 동안 니베아가 한국 소비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올 수 있었던 것도 소비자를 위한 기업으로 타 회사에 비해 월등했다는 점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구스코 사장은 내년에도 오늘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에는 페이스 제품인 니베아 비사지 Q10과 전혀 새로운 또 하나의 서브 브랜드 런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탑 모델보다는 ‘이웃집 사람’ 같은 친근한 모델전략, 그리고 대중적인 광고전략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곳이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제품으로 어떤 유통 채널에 치우침없이 모든 유통채널에서 니베아를 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