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앤드클리어 베이직 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는 기존 제품과의 엄격한 차등을 두고 있다는 점과 마이너 브랜드들의 경쟁 침체라는 시장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시장 방어와 시장 공략이라는 2가지 목표를 실현한다는 전략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주)한국존슨앤드존슨의 클린앤드클리어 브랜드 매니저 김태훈 차장은 IMF 한파에도 매출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았던 10대 스킨케어 1위 브랜드 클린앤드클리어가 신제품의 대거 보강과 업그레이드를 이룬 올해를 기점으로 확고부동한 마켓 리더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



“경쟁사 매출을 감안할 때 5백억원대에 이르는 10대 스킨케어 시장엔 지금 클린앤드클리어외에 뚜렷한 브랜드가 전무하고 규모 있는 메이커들도 선뜻 10대 스킨케어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10대들의 소비성향이 20대 브랜드로 옮아가고 있다는 점을 포착하고 20대 여성들을 위한 브랜드로 10대들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10대에게는 10대의 피부 특성에 맞춘 화장품이 필요하다고 믿는 김차장은 이번 클린앤드클리어의 업그레이드도 다운사이징화되는 10대 시장에 “모멤텀을 줌으로써 10대 시장 사이즈를 유지하며 클린앤드클리어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2년간의 프로젝트 진행 끝에 선보인 업그레이드 제품들은 성분뿐만 아니라 10대들이 원하는 화장품적 성격을 부여해 투명하고 산뜻한 이미지의 용기 교체와 일명 ‘신데렐라’로 불리는 플로랄 향을 첨가함으로서 제품 사용에 즐거움도 더했다.



‘자신감있게 업그레이드’하자는 테마로 한창 진행중인 클린앤드클리어 체인지앤드체인지 축제와 강력한 TV 광고, 여기에 3만여명에 이르는 클린앤드클리어 베스트 프렌즈 사이버 회원을 강점으로 10대 브랜드 클린앤드클리어의 명성을 더해나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