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적인 매출증대를 추구하기 보다는 본사와 지점, 대리점간 상호이익을 도모할 수 있는 정도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지난달 취임한 이상백 대표는 우선 안정 성장에 중점을 둘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공존공생의 개념을 내세워 상호간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진실된 경영으로 효율적으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리점의 유통마진 극대화를 위해 적정규모의 유통조직을 확보하고 난매현상을 근절키 위해 각 대리점이 보유하고 있는 대다수의 부진 품목을 전량 환입할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부진품목 발생시 지속적인 환입을 통한 가격질서 확립에 최대 역점을 둘 것입니다. 전문점에 대해서는 건전한 수익성 보장 차원에서 경영관리, 사원교육, 매장관리 등 지원을 대폭 늘릴 예정이며 고객 감동주의에 입각해 현장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확립을 우선 과제로 밝힌 이 대표는 “피에르가르뎅은 폭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패션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확립하고 일렘은 20대 트렌트에 부합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전문화를 위해 유니코스는 올해 아로마 릴랙스 라인 출시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기능성 제품의 런칭을 준비 중이며 일렘 또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인적자원의 효율성 제고 차원에서 팀제를 보다 활성화시키고 교육부문을 대폭 강화해 업무추진에 효율성을 제고해 나갈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조직원이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주력할 것입니다.”

올 하반기를 도약을 위한 준비단계로 설정, 본격적인 세부 추진계획을 현실화시키고 있는 유니코스의 성장세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