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경쟁력과 기술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기술개발자금이 집중 투입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은 기술혁신이 필요한 3백35개 품목 또는 기술을 선정해 내년부터 2004년까지 3개년에 걸쳐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백35개의 품목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반기술 85개, 섬유?화학 66개, 정보통신 44개, 바이오 17개 등이며 조사대상별로는 연평균 성장률 10%이상인 품목기술이 1백22개, 첨단기술품목 93개, 기반기술품목 85개 등으로 분류됐다. 선정된 기술혁신 전략과제들은 과학기술정보원, 원자력연구소, 전자통신연구원 등을 통해 기술수요조사를 거친 것이다.



이중 바이오 분야는 신기능성 소재개발을 위한 생체 활성 선도화합물 선정기술, 천연자원으로부터의 효능 생물소재 탐색 기술, 생합성 고분자로서 다당류의 생산과 응용기술 등 17개 기술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이들 기술의 연관제품으로는 기능성지질, 천연물추출소재, 바이오생활화학제품 등이 해당돼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도 지원에 포함될 전망이다.



현재 바이오 기술을 적용한 화장품 산업은 소재의 다양화 추세에 따라 원료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천연물을 이용한 화장품, 생명공학을 이용한 발효신소재, 분자과학을 이용한 생체활성 물질 등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랜드와 네오팜의 경우 이미 중기청으로부터 해외진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수출사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신기술을 보유한 우수 벤처기업들에게 사업 지원금과 장려정책이 집중될 계획이다.



한편 중기청은 이번에 선정된 3백35개 기술혁신과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에 1천5백65억원을 확보하고 구체적인 전략과제 목록?지원절차?지원신청방법 등은 내년 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www.www.jangup.com/update/T-01112204-2.htm" target="_blank">바이오 분야 기술혁신과제





기사입력일 : 2001-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