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늑대·파리 그리고 샤넬 N° 5
여자·늑대·파리 그리고 샤넬 N° 5
  • 박지향 jhpark@jangup.com
  • 승인 2001.10.16 12: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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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N°5 새 광고


지난 1923년 출시됐던 샤넬 N°5에 전설과 영원한 동화를 결합해 2년 전 현대적인 샤넬 N°5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뤽 베송이, 최근 리틀 레드 라이닝 후드(Little red riding hood)를 결합한 두 번째 No 5 광고를 만들었다.



새 광고에서는 지난번 뤽 베송이 선보였던 4개의 캐릭터인 여자, 늑대, 파리, No 5가 다시 등장, 전편의 화려함과 강렬한 이미지를 재 창조했다.



박물관을 무대로 구성된 이번 광고는 조각품 뒤에 숨어 신비로운 향수 한 병을 얻으려는 모험이 줄거리. 전속 모델 에스텔라 워렌이 빨간 망토를 두르고 그녀는 자신의 귓볼 뒤에 뿌릴 귀중한 향수 몇 방울을 얻는 위험을 감수하고, 풀어놓은 늑대 무리를 뚫고 빠져나가려 한다. 이때 그녀에게 접근하는 늑대들에게 그녀는 향수를 뿌리는 동작으로 마법의 힘을 발휘한다.



향수의 향기에 매료되어 온순해진 늑대들은 그녀를 놓아주고 그녀는 다시 한번 빛의 도시로 승리의 탈출을 한다. 전설속에 N°5가 다시 한번 신비롭게 나가오는 광고다. 국내에는 케이블과 극장광고를 통해 소개될 계획이다.





기사입력일 : 2001-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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