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연구소 중심 OEM전문기업 도약"
"중앙연구소 중심 OEM전문기업 도약"
  • 허강우 kwhuh@jangup.com
  • 승인 2001.09.27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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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화장품 부문서 두각…연말께 코스닥 등록

R & D 체제 강화한 코스맥스 이경수 사장


창립 이후부터 꾸준한 연구개발 투자를 통해 전문 OEM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코스맥스가 최근 제 2공장 인수와 중앙연구소의 확장을 통해 또 한번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특히 코스맥스는 9월 20일 현재 미백기능성 화장품 11품목과 자외선 차단 기능성화장품 29개 품목 등 총 40여종의 기능성화장품 심사를 통과하는 등 기술부문에서의 우수성을 과시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경수 사장은 "생산시설과 중앙연구소의 확장을 계기로 중앙연구소 중심의 기업운영 방침을 확립,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코스맥스는 ▲ 순수 OEM 기업으로서 국내 대기업의 대형 브랜드 생산 ▲ 생산시설과 연구소가 없어도 화장품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판매전문 회사와의 동반자적 관계 구축 ▲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의 명품 브랜드까지 생산하는 경쟁력 높은 기업을 추구하면서 OEM 산업의 전체적인 발전을 추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와 함께 이번 생산시설 확장을 통해 30-50% 이상 생산규모가 확대되고 중앙연구소는 질 중심의 연구인력 확보가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부분은 이 사장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이다. 결국 순수 OEM 기업으로서의 발전을 보장하는 것은 우수한 연구인력에 의한 제품 생산이라는 점을 스스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두산바이오텍-코스맥스-종근당` 등 3개 업체가 공동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아토피성 피부 전문 화장품 생산을 시작했으며 동시에 서울대 등과도 연계한 산학 협동체제를 구축, 나노기술을 포함한 신기술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는 이 사장은 "OEM 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 결국 코스맥스의 발전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업계 내부에서의 역할 증대를 위한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올해 연말 경 코스닥 시장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는 클라이언트(고객회사)들에게도 많은 부분에서 신뢰감을 심어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기사입력일 : 200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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