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도입배경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의 돌풍과 베르사체 우먼 & 메탈진 등의 성공적인 국내 도입으로 한창 고무돼 있는 (주)정하가 겨울 향수시장 공략을 대안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프랑스 상류 귀족 오뜨 꾸뛰르 패션향수 ‘로르 드 또랑뜨’다.



명품 스웨터 소니아 리켈과 프랑스 디자이너 장 뤽 암슬러의 향수를 만들었던 퍼퓨머스 워크숍은 명품 향수들의 성공적인 유럽진출에 힘입어 프랑스 상류 오뜨 꾸뛰르 디자이너 중 유일한 여성 디자이너 로즈 또랑뜨 메트의 향수를 발매하게 됐다.



정하는 지난달 30일에 신라호델서 로르 드 또랑뜨 프레스 런칭행사를 시작으로 향수전문점과 백화점, 룩스 아 룩스 등에 대대적으로 유통시킬 예정이다.



브랜드 컨셉



로르 드 또랑뜨는 1971년 배타적인 남성의 성역으로 여겨지는 프랑스 오뜨 꾸뛰르에 과감하게 뛰어든 디자이너 ‘로즈 또랑뜨 메트’의 프랑스 상류 오뜨 꾸뛰르 패션에서 시작된다. 그녀의 패션은 매혹적이고 완벽한 여성스러움을 가지고 있으며 여성들이 표현하지 못하는 그들의 욕구까지 이해하고 패션으로 창조해 내고 있다. 이러한 패션브랜드의 우아함과 정확한 터치가 바로 로르 드 또랑뜨의 컨셉이다.



그녀의 패션은 극도의 여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주로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는 부드럽고 자연적인 소재를 사용하고 화려한 자수들로 소박하게 과장해 우아함고 고상함을 나타낸 것이 특징. 이러한 또랑드의 패션감각을 향수로 승화시킨 것이 바로 로르 드 또랑뜨다.



브랜드 특징



·탄생 : 장 빠뚜(Jean Patou’s)브랜드의 현재 조향사인 장 미셀 뒤링쯔(Jean-Michel DURIEZ)의 수제자인 장 자끄(Jean Jacques)가 또랑뜨의 고귀한 정신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오랜기간 또랑뜨에 대한 연구와 고증을 거쳐 탄생시킨 향수가 바로 로르 뜨 또랑뜨다.



로르(L’OR)는 불어로 골드를 나타내는 말로 또랑뜨 패션의 가장 큰 모티브가 되었던 소재이다. 장 자끄는 오뜨 꾸뛰르의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소재로 주로 골드를 사용했으며 실루엣을 그대로 드러내는 부드럽고 자연적인 소재의 금빛 옷감과 화려한 자수들로 극도의 여성스러움과 고상함을 나타냈다.



로르 드 또랑뜨는 쾌락과 우아함 그리고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표현되는 극도의 여성스러움을 향기를 자아내고 있다.



·향조 : 로르 드 또랑뜨는 오뜨 꾸뛰르 향수만의 특별함을 선보이기 위해 장미와 일반적으로 여성 향수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커피에센스를 사용했다. 커피의 따뜻함과 편안함이 장미의 관능적 이미지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영혼을 압도하는 전혀 새로운 감각의 신비롭고 열정적인 향을 추구하고 있다. 탑노트는 키위와 핑크베리로 화려하게 빛나며, 이어 탠저린향과 바틀의 외각에 디자인돼 있는 메그놀리아의 도발적인 터치, 그리고 케시아 잎, 엔젤리카가 등의 향으로 즐겁고 눈부시게 시작한다.



미들노트는 장미·커피·아이리스·시더우드 향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베이스 노트는 바닐라 오키드·화이트 엠버·프리셔스 우드 등의 향으로 마무리 된다.



제품 범위는 오 드 퍼퓸 30ml·50ml·100ml로 발매되며, 내년 봄에는 한국 시장을 고려해 오 드 뚜왈렛 30ml·50ml·100ml가 발매될 예정이다.



용기디자인



로르 드 또랑뜨 바틀은 보석 디자이너였던 ‘에르베 반 데 스트레건’이 선호하는 반짝이고 복합적인 디자인으로 또랑뜨 정신에 가장 부합하는 고급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바틀의 외각에는 향수의 원료로 사용되었던 메그놀리아의 도발적인 터치와 케시아 잎, 엔젤리카가 골드 메탈로 디자인돼 있다. Haute-Coutrue(오뜨 꾸뛰르)로부터 물려받은 오랜 전통 속에 내려오는 우아함과 동시에 매우 현대적이고 관능적인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마케팅 전략



(주)정하는 이번에 발매되는 향수를 통해 고급 향수 소비자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한편 겨울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로르 드 또랑뜨는 프랑스 상류 오뜨 꾸뛰르 브랜드 또랑뜨의 첫번째 향수인 만큼 일반 향수 전문점 중에서도 또랑뜨 전문점을 선점해 차별화된 프로모션과 철저한 유통관리를 통해 초기브랜드 인지도를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브랜드 이미지 확보를 통해 전문점과 백화점을 중심으로 마켓 쉐어를 늘려 나갈 계획이며 특히 백화점에 입점해 있는 전문 향수 숍 룩스 아 룩스를 통해 판매, 고급 향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특히 고급스러우면서도 대중적인 향수브랜드로 육성키 위해 대중음반이나, 영화, 레스토랑 등의 프로모션을 펼치는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진행해 대중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