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리온화장품(대표 주진영)이 보습력과 피부재생력이 우수한 수용산 키토산을 함유한 민감성 피부용 스킨케어를 선보인데 이어 ‘카오리온 매직컬’ 색조전문 라인을 선보이며 영업활동과 마케팅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95년에 설립된 카오리온화장품은 무색소·무향료·무알코올의 천연화장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방판으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천연화장품 전문회사.



4년이상 방판영업을 통해 축적해 온 마케팅·영업력을 바탕으로 지난 99년 기초화장품 시판 출시이후 줄곧 좋은 반응으로 시장을 확장해 온 카오리온화장품은 색조화장품 매직컬라인을 출시하면서 보다 넓은 시장을 확보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브랜드 컨셉



카오리온 매직컬라인은 색조화장품의 영역에서 좀 색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다. 기초와 마찬가지로 민감성 피부에 적합한 순수화장품 개념의 색조화장품을 지향한다는 것과 매직컬라인의 뜻처럼 ‘신비스럽게 피부에 자극없이 커버력이 우수한 독특한 색깔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특히 이 라인은 기존 색조제품과는 달리 민감성·트러블성 피부에 적합한 제품이며, 근본 시스템이 기초와 마찬가지로 리바이탈시스템(Revital System)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리바이탈 시스템을 통해 피부자생력과 피부보호에 주안점을 둔 색조전문 화장품으로서 보다 전문화된 영역과 특징을 인정을 받겠다는 것이 바로 카오리온화장품이 추구하고 있는 목적이다.



제품의 구성 & 특징



카오리온 매직컬라인은 제품력과 전문화를 위해 미국 Y Inc사와 시술제휴를 통해 출시됐다. 카오리온 매직컬라인의 제품구성은 투웨이케익(6종), 리퀴드 파운데이션(4종), 파우더(3종), 마스카라와 아이라이너 각각 4종씩 총 17종이다.



카오리온 매직컬 투웨이케익은 탈크프리로 입자가 가늘고 고우며 리바이탈시스템을 적용해 피부에 가볍고 균일하게 밀착돼 커버력이 우수하다. 또 땀과 피지 분비를 효과적으로 콘트롤 해 줘 화장이 뭉치지 않고 피부를 항상 깨끗하고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가볍고 투명한 화장이 오래 지속된다.



카오리온 리퀴드파운데이션 역시 오일프리와 커버력에 비중을 둔 제품으로 땀이나 물에 강한 특성을 지녀 화장이 얼룩지지 않으며 들뜨거나 뭉치지 않는다. 매니큐어와 립스틱 제품군은 제품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올 9월 안으로 전제품의 라인업을 마무리할 계획.



매직컬라인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스러운 색조로서 피부보호는 물론 보습력에 포커스를 맞춰 기초와 더불어 시너지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게 수분보유율(MGS)이 높다는 것. 기능적으로 피부산소투과율과 수분보유능력이 높다면 피부의 자연스런 표현과 리바이탈시스템에 한발 가까이 다가선 기법으로 주시할 만한 특징이다.



이와 관련해 남세현 기획실장은 “카오리온의 색조는 철저히 기초와 개념을 같이 할 것이다. 또한 피부의 본능에 충실해 제품군을 형성할 것이며 구매욕구가 높은 색상부터 도입해 종합 화장품 메이커로서 시장장악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마케팅.영업전략



카오리온화장품은 제품의 다양화와 집중화, 전문화를 통해 시장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색조라인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매출에서 50% 성장한 50억원을 목표로 영업활동을 강화한다는 것.



지난 8월 사옥을 이전하면서 본사 내에 피부관리 센터를 설치한 카오리온화장품은 민감성&트러블성 피부를 무료로 관리해 줌으로써 카오리온 브랜드 인지도 확산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카오리온화장품은 기초라인 뿐만 아니라 매직컬 색조라인 역시 전 매장에 테스터 제품을 대대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빠르게 확대하고 안정적인 판매를 유도하면서 철저한 관리로 유통질서의 확립과 판매이익을 보장해 전문점에서 ‘팔리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각 매장에 컴퓨터를 설치해 모든 고객관리, 영업관리, 기획관리 등을 본사가 일괄적으로 처리해 매출 안정과 영업증대 효과를 가져 오는 ‘CRS(Customer Reorder System)를 통해 소비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카오리온화장품은 인기 개그우먼 김미화 씨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예쁘고· 평범하고·친근한 이미지’로 소비자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