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오란코리아 ‘크리오란울트라’ 발매 전략
●크리오란코리아 ‘크리오란울트라’ 발매 전략
  • 이원식 wslee@jangup.com
  • 승인 2001.08.16 12: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프로페셔널 제품 ‘시판화’ 첫 시도

300여 컬러 다양성 무기로 ‘소비자 만족’ 유도

독일 색조전문 제품 한국시장 정착에 자부심

색조광고에 유아 등장시켜 신선한 바람몰이

크리오란



크리오란(KRYOLAN)은 독일 베를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색조 전문 회사로서 베를린, 런던, 샌프란시스코에 공장과 연구실이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프로페셔널 메이크업제품과 분장 전문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지난 1945년 화공학 석사 출신인 아놀드 랭거(Arnold Langer)씨가 창업하여 현재까지 경영하고 있으며 모든 제품은 자체 연구실에서 1차 검정한 후 독일 베를린 의과대학 부설 병원 피부과에서 피부실험과 안정성 시험을 거쳐 합격 판정을 받는다. 이렇게 엄격한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들이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수출·판매되고 있다.



크리오란은 색조전문 생산업계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제조하는 회사로 정평이 나 있으며 지난 1995년 크리오란코리아가 설립돼 독일 본사에서 직수입한 완제품과 1천여 가지 이상의 색상을 구비하고 있다. 현재 일반 소비자는 물론 TV방송국, 전국 메이크업 관련 대학, 분장 메이크업 전문 학원 등에서 실습제품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마케팅.영업전략



9월부터 시판시장에 진출할 크리오란 울트라(KRYOLAN ULTRA) 시리즈는 독일 본사에서 업그레이드해 만든 제품. 일반 소비자들도 프로감각과 색상의 신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들로만 선별해 시판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계획이다.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점포 관리를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계적이며 과학적인 관리로 시판시장에서 확실히 자리잡을 계획이다. 마진정책도 중요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 재구매 패턴으로 점주들의 수익경영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장 내 전문점 수를 무한정 늘리기보다는 작은 전문점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관리 마케팅의 모범을 보여줄 계획이다.



우선 울트라시리즈의 진열대는 실버컬러를 테마색상으로 정했다. 은색컨셉으로 디스플레이를 진행하고 전문점의 실내 인테리어를 살려주는 디자인을 준비중이다. 이를 통해 크리오란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점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브랜드 홍보·광고를 집중, 자연스럽게 판매로 연결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주기적인 신제품 기획과 판매촉진을 위한 이벤트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홈페이지와 슈퍼넷(SUPERNET) 전산망으로 인프라 구축을 정비, 보다 효율적인 관리체계를 세우고 온라인 상의 홍보와 오프라인 상의 광고를 서로 연계한다. 기존 전문가 시장은 새로운 아이템의 추가로 더욱 폭넓은 영업력을 펼쳐 나가고 시판시장과 전문가 시장의 상호 보완적인 마케팅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시판시장 역시 철저한 유통관리를 통해 전문점의 마진을 보장해주고 거점영업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계획이다. 우선 서울·경기권을 주 타깃으로 1백여 점포를 먼저 선점하여 판촉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품특징



크리오란(KRYOLAN)은 우수한 제품력으로 재구매력이 강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크리오란 울트라시리즈는 화운데이션, 투명파우더, 케이크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립스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풍부하고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제품들은 크리오란만의 가장 큰 장점. 크리오란 립스틱의 경우 총 3백컬러로 구성, 개성있는 메이크업 연출을 충족시켜 준다.



또 매트한 제품, 글로시한 제품, 펄이 첨가된 제품 등으로 나눠져 있어 어떤 장소에서도 어울릴 수 있는 메이크업 연출이 가능하다. 크림타입으로 퍼짐성이 우수한 울트라 스틱 화운데이션도 19가지의 다양한 컬러로 개인의 피부색에 가장 가까운 색상을 연출할 수 있다.



광고컨셉



`진정 아름다운 것은 우리(크리오란)가 아니라 시간이다.’



크리오란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시간이라는 점을 강조한 이 광고카피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성에게 시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다. 단순한 상품의 판매가 아니라 진정한 아름다움과 시간에 대한 자세를 바꾸어보자는 화두를 던지고 있다. 유아 때의 순수한 눈망울과 여리며순한 피부를 가지고 어떠한 꾸밈도 필요치 않은 아름다운 시간이 있었음을 상기시키고 현재와 미래의 시간을 잘 관리하자는 테마를 보여준다.



천진한 아기의 표정과 몸짓을 통해 여성의 잊혀졌던 모습을 회상시키는 것에 주안점을 두면서도 여성의 아름다운 시간을 위해 크리오란이 함께 한다는 역설의 전략을 보여준다.



호기심과 친숙함을 유발시키기 위해 외국인 아기모델을 등장시켰으며 전체적으로 비주얼을 강조했다. 크리오란만의 컨셉과 전략을 이어 나가기 위해 시리즈 광고로 진행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