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마케팅 통한 조기 & 안정 진입전략 전개

비타민B 성분 부각하고 차별화 메시지 전달





코리아나화장품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 발매전략





지난 99년 전문점 시장에 오렌지색 열풍과 비타민 C 화장품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코리아나화장품(대표이사 사장 송운한)의 엔시아 브랜드가 21세기 첫 봄을 맞이하면서 이번에는 초록색과 포어 타이트닝을 내세워 또 한번의 바람몰이에 나섰다. 지난 19일부터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발매행사를 시작하면서 봄 시장 공략에 나선 ‘초록색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의 발매전략을 집중 점검한다.





초록색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 컨셉

칙칙해지는 피부 색과 두드러져 보이기 시작하는 모공, 느슨해진 피부가 여성들의 피부 고민으로 다가온다. 비타민 C 화장품 오렌지색 엔시아로 바람을 일으켰던 코리아나화장품은 이번 봄 시즌을 맞이하면서 ‘초록색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를 선보였다. 라인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역시 ‘모공’에 대한 전문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번에 발매된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는 ‘비타민 B’ 성분을 내세우고 있다. 이와 함께 버독 추출물(피지 조절)·마이크로 콜라겐(탄력증진 효과)·탄닌(모공 수축) 등의 성분이 함유됨으로써 산뜻하면서도 기분좋은 긴장감이 느껴지는 피부 관리를 제안하게 된다.









스텝별 제품 특징

● 컨트롤 스텝 이 단계는 피지분비가 많아 번들거림이 심하고 트러블 발생이 잦은 지성·복합성 피부의 T-존 부위를 중심으로 사용할 때 효과적이다.

▲ 엔시아 파우더리 토너 탄닌 성분에 의한 수렴효과가 강화된 화장수로 피지 흡착 파우더가 과잉 분비된 피지와 모공 속 노폐물을 흡착, 깔끔한 피부 상태로 정돈해 준다.

▲ 엔시아 시범 프리 에센스 피지 흡수물질로 알려진 아파타이트 성분의 사용으로 새로운 감촉을 경험할 수 있는 전문 피지조절 에센스.

● 밸런싱 스텝 유·수분의 밸런스 조절효과가 뛰어나 지성·복합성 피부 타입과 산뜻한 사용감을 원하는 경우 사용이 가능한 영양 유액 단계다.

▲ 엔시아 포어 컨트롤 에멀션 다공성 파우더가 지속적으로 피지를 흡착, 장시간 보송보송한 피부 상태를 유지시킨다.

● 타이트닝 스텝 피부 탄력저하로 이완된 모공 피부를 집중적으로 손질해 줄 수 있는 집중적인 모공 타이트닝 단계다.

▲ 엔시아 포어 컨트롤 젤 크림 밀 단백질과 팩틴 성분이 피부를 기분좋게 당겨주는 타이트닝 효과를 부여한다. 버독 추출물이 지속적으로 모공을 조여주는 새로운 젤 타입의 크림.

▲ 엔시아 페이셜 미니마이징 팩 버독 추출물과 다공성 파우더가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를 컨트롤하고 탄닌 성분의 수렴효과로 느슨해진 모공을 관리하는 워셔블 타입의 모공 관리 팩.





마케팅·영업전략

코리아나화장품 측은 초록색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를 모공 케어 전문 라인이라는 기능성이 강화된 스킨케어 라인으로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코리아나화장품의 ‘톱 3’ 롱런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즉 비타민 화장품으로 포지셔닝된 엔시아의 ‘원 브랜드 멀티 라인’으로 육성함으로써 시판 전문점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것.

이를 위해 지역 마케팅을 전개, 조기에 브랜드 인지도를 확산·정립시켜 나갈 예정이다. 지역별 전문점주 초청 현지 발매식 형태의 전국 투어 세미나를 개최, 단기간 내에 브랜드 인지도 확산과 안정적인 시장 진입을 완성하겠다는 복안이다.

여기에 더해지는 것이 ‘컬러 마케팅’의 재현. ‘모공=비타민 B=초록색’이라는 통일되고 차별화된 메시지를 판촉과 광고, 홍보에 이르기까지 믹스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의 확립을 이루어 나간다는 것이다.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된 엔시아 포어 타이트닝 케어의 기능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전파·인쇄광고를 집중하는 동시에 범용 고가 브랜드와 대비되는 차별화된 감각을 부여한다는 전략이다. 단기적으로 볼 때 모공 케어 전문 라인의 탄생 고지에 집중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비타민 B’ 성분의 효과와 모공케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방향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www.coreana.com